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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국내와 북미, 유럽 등 전세계 각지에서 판매를 시작한 소니의 차세대 휴대용 콘솔 PS비타의 북미 지역 성적표가 공개되었다.
미국 시장조사전문업체 NPD그룹이 조사한 2012년 1~2월의 북미 콘솔 기기 판매량 집계자료에 의하면, PS비타는 2월 22일 발매된 지 8일 동안 약 북미 지역에서 225,000대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라이벌 격인 닌텐도의 차세대 휴대 콘솔 3DS가 작년 4월 기록한 북미 첫 주 판매량 44만대의 절반에 불과하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지난 2월 26일, PS비타의 전세계 판매량이 120만대를 돌파했으며 그 중 북미와 유럽 지역이 25%(30만대)씩을 차지하고 있다고 대략적으로 밝힌 바 있으나, 이번에 발표된 북미 지역 판매량 조사결과는 그보다 약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PS비타는 작년 12월 일본에서 발매된 후 이틀 동안 32만대를 판매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으나, 발매 둘째 주 6만대, 셋째 주 4만대로 판매량이 급감했으며 3월 첫째 주에는 1만대까지 감소해 각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이에 소니는 ‘긴 안목으로 봤을 때, PS비타의 일본 판매량 하락은 걱정할 일이 아니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의 PS비타 판매가 시작되면 빠르게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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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1일부터 국내에서도 정식 판매되기 시작한 PS비타
그러나 세계 최대의 콘솔 게임 시장인 북미에서의 판매량이 기대치에 못 미침에 따라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해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PS비타가 거두고 있는 기대 이하의 성적에 대해 ‘게이머들이 PS비타를 구매하도록 이끌만한 주력 타이틀이 부족하다’, ‘신규 유저를 끌어오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이 약하다’, ‘비싸고 독자적인 메모리 규격이 흥행을 방해한다’ 라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정용 콘솔 Xbox360과 PS3, 닌텐도 Wii는 작년 동기대비 각각 24%, 19%, 51% 하락한 판매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적 경제위기로 인한 콘솔 게임 시장의 불황과 올해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차세대 콘솔 기기에 대한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PS비타는 소니의 휴대용 콘솔 PSP의 뒤를 잇는 차세대 기기로, 양면 터치 패드를 이용한 다양한 방식의 터치 조작이 가능하고 역대 출시된 포터블 콘솔 기기 중 최고 성능의 그래픽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12월 일본에 세계 최초로 발매된 이후 2월 11일 국내, 22일 북미와 유럽 지역에 발매되었으며, 북미에서는 3G 버전 299.99달러(한화 약 34만원), Wi-Fi 버전 249.99달러(한화 약 28만원)에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는 3G가 제외된 Wi-Fi 버전만 발매(소비자가격 368,000원)되었으며, 정확한 판매 수치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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