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차이나조이의 `핫 이슈`는 ‘짝퉁 게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해 신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차이나조이 2009는 개막 전부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중국 서비스와 맞물려 많은 관심을 모았죠. 서비스 중단 사태가 2달여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타들어가는 중국 와우저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일까요? 넷이즈가 자사 부스를 통해 당당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블리자드와 더나인의 계약 종료 후, 넷이즈로 데이터베이스를 이동하면서 새로운 심의와 판호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죠. 서비스 회사가 바뀌었기 때문에 심의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부터 다시 받아야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의 심의가 중국 문화부를 통해 막 통과했습니다. 아직 서비스를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인 ‘판호’를 받은 것은 아니라 낙관만 할 수 없지만, 한 숨 돌린 상황은 맞습니다.
그러나 서비스 재개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넘어야 할 난관이 있습니다. 소송을 걸면서 발목을 잡고 있는 블리자드와 넷이즈의 조인트벤처를 조사 중인 중국 정부, 중국 와우저들이 ‘리치왕’을 만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게임쇼에서 다시 만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바라보는 중국 유저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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