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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엘로아 공개서비스와 메이플스토리 2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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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유난히 온라인게임 테스트 일정이 많았습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트리 오브 세이비어’ 등 이름만 들어도 하고 싶은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죠. 여기에 넷마블게임즈가 ‘엘로아’와 ‘파이러츠: 트레저헌터’, 2가지 신작을 발표하며 온라인게임 시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에도 실패한다면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은 마지막이다’라는 권영식 대표의 각오가 생각나네요.

넷마블게임즈가 준비 중인 온라인 신작 중 하나가 이번 주에 공개서비스에 돌입합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강렬한 액션을 앞세운 MORPG ‘엘로아’가 그 주인공이죠. 여기에 넥슨의 간판 타이틀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 ‘메이플스토리 2’와 ‘샷 온라인’을 만든 온네트의 온라인 골프게임 신작 ‘위닝펏’이 이번 주에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엘로아 공개서비스 (1월 20일, 온라인)


▲ '엘로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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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세전환 액션을 콘셉으로 잡은 MMORPG 신작 ‘엘로아’가 1월 20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합니다.

핵앤슬래쉬 액션을 표방하는 ‘엘로아’의 특징은 캐릭터 하나로 3가지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태세를 바꿀 때마다 사용하는 무기와 스킬이 바뀝니다. 가령 활과 화살을 사용하는 ‘궁투사’가 태세를 전환하면 주 무기를 총이나 대포로 바꿔 전투를 이어나가는 방식이죠. 태세는 F1, F2, F3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누르면 바로 바뀝니다. 따라서 무기를 바꿔가며 빠르게 적을 연타하는 전술을 펼칠 수 있죠.

이 외에도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영웅 캐릭터 ‘엘리트 로드’와 PvP 전용 전장 ‘격전지’, 탑승장비로도 사용할 수 있는 애완동물 시스템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개서비스를 맞이해 ‘엘로아’에도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됩니다. 신규 레이드 ‘약탈자의 소굴’과 12 대 12, 최대 24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명예의 격전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1년 단위로 진행되는 유저대회, ‘엘로아’ 시즌제 토너먼트도 열립니다.

메이플스토리 2 1차 비공개 테스트 (1월 21일~25일, 온라인)


▲ '메이플스토리 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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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만드는 재미를 앞세운 ‘메이플스토리 2’의 1차 비공개 테스트가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됩니다.

‘메이플스토리 2’는 지난 2014년에 열린 알파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시 호평 받은 부분은 강화된 커스터마이징과 풍성한 콘텐츠입니다. ‘메이플스토리 2’의 캐릭터는 흡사 피규어와 같습니다. 얼굴이나 머리카락과 같은 기본적인 외형은 물론 내가 원하는 옷을 디자인해 캐릭터에게 직접 입힐 수 있죠. 여기에 블록을 쌓는 느낌으로 집을 만들고, 가구를 배치하는 하우징과 정기적으로 열리는 미니게임, 벽에 그림을 붙일 수 있는 벽보, 무작위로 등장하는 히든 스테이지 등, 즐길 거리가 게임 곳곳에 배치됐죠.

이번에 열리는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2’의 새로운 요소를 미리 즐겨볼 수 있는데요, 새로운 미니게임 ‘설눈이의 꿈’과 ‘크레이지 러너즈’, 커뮤니티 중심을 이루는 ‘길드’, 신규 지역 ‘네르만 대장간 거리’, 1 대 1부터 다 대 다까지 커버하는 PvP 콘텐츠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비매너 유저를 가두는 감옥도 열린다고 하네요. 

위닝펏 최종 테스트 (1월 23일~29일, 온라인)


▲ '위닝펏'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온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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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온라인’을 만든 온네트의 노하우가 깃든 골프게임 ‘위닝펏’이 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최종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위닝펏’은 현장감이 살아 있는 골프 플레이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샷 온라인’을 제작하며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감나는 샷을 완성하고, 프로 골퍼의 스윙 모션을 캡쳐하고 공을 치는 샷 사운드를 직접 녹음해 넣어 사실감을 살렸죠. 여기에 프로 선수들이 직접 설계한 코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위닝펏’의 캐릭터는 ‘비거리형’과 ‘정확도형’, ‘밸런스형’ 3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요, 타입 별로 강점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 다양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추가되는 새로운 콘텐츠도 있죠. 우선 신규 코스 ‘브라지힐 코스’가 추가되며, 다른 유저와 기록대결을 펼칠 수 있는 ‘챌린지 모드’가 도입됩니다. 미션을 수행하며 ‘위닝펏’을 배울 수 있는 튜토리얼 시스템 ‘아카데미’도 공개되죠. 여기에 캐릭터 외모 개편이 이뤄지고 새로운 모션이 추가됩니다.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정식 발매 (1월 22일, PS3)


▲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인트라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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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 대표 프랜차이즈 ‘테일즈’ 시리즈 20주년 기념작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가 1월 22일 PS3 기종으로 정식 발매됩니다.

‘테일즈’ 시리즈 15번째 작품인 이번 타이틀의 메인은 ‘신의화’입니다. 주인공 ‘스레이’는 파티 안에 있는 ‘천족’ 캐릭터와 합체해 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신의화’가 발동되면 ‘스레이’의 외모와 능력이 변화하며, 강력한 속성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용 필살기라 할 수 있는 ‘신의 비오의’를 비롯한 새로운 기술도 사용하죠. 또한 어떤 캐릭터와 합체하냐에 따라 사용하는 무기나 능력도 달라집니다.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는 심리스 맵을 지원합니다. 이동과 전투 필드가 나눠진 기존 작품과 달리 이번에는 두 가지 액션을 한 곳에서 할 수 있죠. 적을 만나면 별도 로딩 없이 캐릭터가 있는 장소에서 바로 전투가 열리는 식입니다. 여기에 맵 높낮이나 장애물 등 지형지물도 전투에 영향을 미치죠. 

그레이 구 한글화 정식 발매 (1월 24일, PC)


▲ '그레이 구'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에이치투 인터랙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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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 앤 퀀커’, ‘듄 2’ 제작진이 참여한 RTS 신작 ‘그레이 구’가 한글화 과정을 거쳐 PC로 1월 24일에 정식 발매됩니다.

‘그레이 구’는 생존을 위해 싸우는 ‘베타’, ‘인간’, ‘구’, 세 개 진영간의 전쟁을 다룹니다. 플레이어는 ‘에코시스템 나인’이라 부르는 행성에서 세 진영이 어떻게 만나고, 어떠한 난관에 직면하는지 싱글 플레이 캠페인을 통해 알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그레이 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유닛의 역할을 바꾸거나, 경제 시스템을 변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1 VS 1이나 2 VS 2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도 지원되죠.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RTS는 현재는 신작 부재로 침체에 빠져 있습니다. RTS 베테랑들이 힘을 모아 만든 ‘그레이 구’가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게임이 될 지 기대되네요. 유닛 하나하나를 다루는 마이크로 컨트롤보다는 기지 건설이나 자원 수급 등 큰 그림을 그리는데 집중된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이 개발진의 목표라고 합니다. 또한 깊이 있는 세계관을 완성하기 위해 ‘반지의 제왕’, ‘아바타’, ‘킹콩’의 특수효과 작업을 맡은 ‘웨타 워크숍’이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고 하네요.

세인츠 로우 4: 리일렉티드 & 갯 아웃 오브 더 헬 정식 발매 (1월 23일, PS4)


▲ '세인츠 로우 리일렉티드 & 갯 아웃 오브 더 헬'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인트라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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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 게임성으로 유명한 ‘세인츠 로우 4’의 신규 번들 패키지가 출시됩니다. 1월 23일, PS4로 ‘세인츠 로우 4: 리일렉티드 & 갯 아웃 오브 더 헬’이 정식 발매되죠.

오픈월드 액션게임 ‘세인츠 로우 4’는 주인공 ‘세인츠’가 지구를 침공하는 외계인과 맞서 싸운다는 스토리를 앞세웠습니다. 속칭 ‘약 빤 게임’이라 불릴 정도로 골 때리는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는 것이 게임의 매력이죠. 캐릭터가 알몸으로 돌아다니거나 급소로 적을 때리는 엽기적인 모습이 여과 없이 노출됩니다. 여기에 염력과 같은 초능력과 외계에서 온 첨단 무기를 활용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번들 패키지에는 이전에 DLC로 출시된 추가 미션과 25종 이상의 신규 무기, 차량 15종, 의상 60종, 캐릭터 15종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여기에 확장팩 ‘갯 아웃 오브 더 헬’도 만나볼 수 있죠. ‘갯 아웃 오브 더 헬’은 지옥에 떨어진 ‘서드 스트리트 세인츠’의 리더를 구출하기 위해 나선 ‘세인츠’의 여정을 그립니다.

블랙가드 2 한글화 발매 (1월 20일, 스팀)


▲ '블랙가드 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팀)

독일의 대표 TRPG ‘더 다크 아이’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블랙가드 2’가 오는 20일 스팀에 출시됩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타이틀도 자막 한글화를 거쳐 나옵니다.

지난 2014년에 출시된 ‘블랙가드’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도적 무리에 속해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 주인공의 여정을 그립니다.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수준급의 그래픽, 풍부한 퀘스트 등 RPG로서 갖춰야 할 기본 요소를 충실히 담고 있다는 것이 ‘블랙가드’의 장점입니다. 턴제를 기반으로 작은 부대를 통솔하는 재미를 준 전투도 일품이었습니다.

첫 타이틀 출시 후 약 1년 만에 발매되는 ‘블랙가드 2’는 전작을 통해 받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전반적인 플레이를 개선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레벨링 시스템 등 세부적인 부분이 개편됐으며, 필드에 있는 지형지물을 활용하는 새로운 기능도 추가됩니다. 여기에 스토리 진행에 따라 전투 방식도 달라지죠.

플래닛사이드 2 PS4 베타 테스트 (1월 20일~, PS4)


▲ '플래닛사이드 2' 대표 이미지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의 SF MMOFPS ‘플래닛사이드 2’의 PS4 베타 테스트가 오는 1월 20일부터 진행됩니다.

‘플래닛사이드 2’는 현재 한국에서도 온라인게임으로 서비스 중인 작품입니다. 신흥연합군, 테란공화국, 바누지차국 등 3개 세력의 대립을 배경으로 하죠. MMOFPS라는 장르에 맞게 ‘플래닛 사이드 2’는 대규모 전투를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수천에 달하는 게이머가 한 공간에 모여 실시간으로 맞붙을 수 있죠. 이 외에도 보병전, 기갑전, 공중전 등 다양한 플레이 모드를 지원합니다. 한국의 경우 자막은 물론 음성도 한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죠.

초보자를 돕는 ‘조교 시스템’까지 동원했지만 한국에서 ‘플래닛사이드 2’의 위치는 위태위태합니다. 큰 전장에서 적들이 사방팔방으로 달려드는 긴박한 전투가 일종의 ‘진입장벽’이 되고 말았죠. 해외 분위기도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출시 후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플래닛사이드 2’가 신형 콘솔 PS4를 만나 분위기를 전환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바이오하자드 HD 리마스터 발매 (1월 20일, PS4/Xbox One/스팀)


▲ '바이오하자드 HD 리마스터' 영상 (영상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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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공포 게임 ‘바이오 하자드’의 리마스터 버전, ‘바이오하자드 HD 리마스터’가 1월 20일에 PS4, Xbox One, PC로 일본 현지에 출시됩니다.

이번 타이틀은 2002년에 게임큐브로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1’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HD급으로 그래픽이 업그레이드 됐으며, 16:9 와이드 스크린에도 대응합니다. 사운드 역시 5.1 채널을 지원하며, 인터페이스도 최적화 작업도 진행됐죠. 쉽게 말해, 그래픽과 사운드 품질을 끌어올려 그 옛날의 공포를 더 선명하게 즐겨보자는 것이 주를 이룹니다.

‘바이오하자드 HD 리마스터’는 지난 11월에 PS3, Xbox360으로 발매된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신형 콘솔은 물론 PC에도 발을 들였습니다. 어떤 기기를 가지고 있어도 게임을 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네요. 특히 PC 버전은 스팀에도 출시되며, 해상도와 프레임 속도 등을 바꿀 수 있는 옵션 설정 기능이 탑재됩니다.

에스카&로지의 아틀리에 플러스: 황혼 하늘의 연금술사 발매 (1월 22일, PS비타)


▲ '에스카&로지 아틀리에 플러스' 스크린샷 (사진제공: 인트라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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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트의 대표작 ‘아틀리에’ 시리즈의 최신작 ‘에스카&로지의 아틀리에 플러스: 황혼 하늘의 연금술사(이하 에스카&로지의 아틀리에 플러스)’가 오는 22일, PS비타로 일본 현지에 출시됩니다. 이번 타이틀은 국내에도 한글화 과정을 거쳐 정식 발매될 예정입니다.

‘에스카&로지의 아틀리에’는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주인공이 2명입니다. 플레이어는 ‘에스카’와 ‘로지’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누구를 골랐느냐에 따라 다른 스토리를 즐길 수 있죠. 게임의 핵심인 ‘연금술’ 시스템도 강화됐습니다. 채집할 수 있는 재료를 발견하면 캐릭터 머리 위에 느낌표가 뜨기 때문에 좀 더 쉽게 필요한 물품을 모을 수 있죠. 여기에 ‘로지’의 최신 연금술을 통해 장비 커스터마이징이나 신규 장비 연성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 타이틀은 ‘미소녀와 연금술’의 만남이라는 기존 시리즈와 달리 남자 주인공을 등장시켜 눈길을 끌었습니다. 고대 연금술을 다루는 소녀 ‘에스카’와 최신 기술에 능한 소년 ‘로지’가 한 쌍을 이루죠. 이번에 출시되는 ‘에스카&로지의 아틀리에 플러스’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가까워지는 ‘에스카’와 ‘로지’의 관계를 다룬 새로운 에피소드가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신규 캐릭터와 새로운 의상, 액세서리 등이 추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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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아 2015. 01. 20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픽소프트
게임소개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삼은 MMORPG '엘로아'는 화사한 색감과 10개 내외의 키만 사용하는 간편한 조작, 화려한 액션, 빠른 성장의 재미 등을 특징으로 내세운 게임이다. 3개 종족과 4개 직업이 존재하며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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