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산업

한국 초고속 인터넷 속도, 1위 탈환

/ 2
한국의 평균 인터넷 연결 속도는 지난 1분기보다 3.2% 증가, 세계 평균의 7배 이상인 11.3Mbps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인터넷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분기에 잠시 일본에게 내 주었던 1위 자리를 되찾게 됐다.

아카마이(www.akamai.com)는 2009년 2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The State of the Internet)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세계 아카마이 네트워크로부터 수집된 보고서와 정보를 활용해 약 230개국의 매 분기 공격 트래픽, 네트워크 및 웹사이트 중단, 광대역 연결 수준 등 전세계 주요 인터넷 관련 통계들에 대한 종합적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091016_aka.jpg

이번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속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 인터넷 속도(>5Mbps) 및 연결 수준을 보이고 있다. 2분기 평균 인터넷 연결 속도 부문에서 다수 국가들은 전 분기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를 보였으며 전세계 평균은 1.5Mbps에 머물렀다. 그러나 한국의 평균 인터넷 연결 속도는 지난 1분기보다 3.2% 증가, 세계 평균의 7배 이상인 11.3Mbps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인터넷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분기에 잠시 일본에게 내 주었던 1위 자리를 되찾게 됐다. 한편, 100Kbps 이하의 평균 인터넷 연결 속도를 나타낸 14개 국가 중 대부분은 상대적으로 아카마이 네트워크로의 연결 비율이 낮은 국가들이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091016_aka2.jpg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은 초고속 인터넷에 대한 연결 수준이 가장 높은 나라로 또 한번 부각됐다. 이번 분기 한국이 5Mbps 이상의 속도로 아카마이 네트워크에 연결된 비율은 지난 분기 52%에서 69%로 눈에 띄게 증가해 전세계 1위로 보고됐다. 또한 25Mbps 이상의 초고속 인터넷 연결 비율은 약 9.2%로, 이는 미국의 9배, 일본의 약 5배 수준이었다.

이와 함께 2분기 공격 트래픽 발생국가는 총 201개국으로 1분기의 68개국에 비해 약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 트래픽이 많이 발생한 상위 세 개 국가는 중국, 미국, 한국으로 이들 세 국가의 트래픽은 전세계 공격 트래픽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분기에 인도의 공격 트래픽은 크게 증가해 2008년 1분기 이래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정윤연 아카마이코리아 총괄부사장은 “아카마이는 전세계 웹 트래픽의 20% 이상을 처리하는 50,000여 개 서버를 통해 인터넷 상에서 일어나는 주요 활동들을 정교하게 관찰 및 분석하고 있다.”며 “매 분기 웹 공격 현황, 네트워크 연결 상태 및 국가별 인터넷 동향 등을 제시해 주는 아카마이의 인터넷 현황 보고서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작성되는 업계 유일의 자료로서 향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분기에 아태지역에는 두 개의 새로운 케이블이 구축될 것이라고 발표됐다. 지난 5월 아태지역의 여러 통신사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새 해저 케이블 시스템인 APG(Asia Pacific Gateway)의 시공 계획을 알린 바 있다. 한국의 KT를 비롯, NTT, 청화텔레콤,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9개 아태지역 통신사들은 타이완, 중국, 한국, 일본, 홍콩, 필리핀, 베트남, 태국을 연결하는 8,000km 케이블을 구축할 계획이다. 2011년 완공 예정인 APG케이블은 최소 4Tbps의 성능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전 등으로 과거 네트워크 연결 두절 등을 일으켰던 기존 케이블 루트에 보다 나은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6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