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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게이트: 레저렉션`으로 부활, 오는 13일부터 무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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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게이트: 레저렉션`, 한빛소프트가 헬게이트의 부활을 알리며 새롭게 가지고 나온 버전이자 승부수다.

한빛소프트는 12일, 강남에서 기자들과 유저를 초대하여 `헬게이트: 런던`의 제작보고회를 개최하고 무료화 서비스와 신규 콘텐츠를 발표했다.

무료화 서비스는 바로 내일인 13일부터 라이브 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헬게이트: 레저렉션`의 테스트가 시작되며 12월 8일 신규서버와 함께 정식 오픈된다. 그리고 12월 22일 아이템몰이 추가되며 부분 유료화가 실시된다.

▲ `헬게이트: 레저렉션` 프로모션 동영상(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실행됩니다)

한빛소프트는 `헬게이트: 레저렉션`은 시스템과 컨텐츠, 유저 편의 기능을 대거 변경하여 헬게이트 기존 버전의 문제를 대부분 수정하였다고 설명하면서 시스템과 컨텐츠 변경 및 편의성 기능 개선을 통해 쾌적한 게임환경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이사는 “헬게이트: 런던의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구조적으로 여러 문제가 많았던 헬게이트가 이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신규 서버 오픈을 통해 유저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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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빛소프트 김유라 이사

부분유료서비스와 함께 그 동안 소식이 끊겼던 ‘어비스연대기 패치’도 적용된다. 어비스 연대기 패치에서는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을 가진 메인 퀘스트를 포함한 10여 종의 퀘스트가 추가되고, 10여 개의 신규 지역과 3마리의 보스 몬스터, 고유 아이템 9종 등의 신규 콘텐츠가 대거 업데이트된다.

소문이 무성했던 헬게이트의 확장팩, ‘헬게이트: 도쿄’의 프리뷰 동영상도 최초 공개됐다. `헬게이트: 도쿄`는 빠르면 내년 3월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은 제작보고회 이후 한빛소프트와 매체간에 이루어진 질문과 답변이다.

Q. ‘헬게이트: 레저렉션’을 개발한 이유는 무엇인가?

한빛: ‘헬게이트’를 개발한 ‘빌 로퍼’ 사단의 게임 개발 실력은 매우 높다. 다만 패키지 게임으로 개발되어 온라인 서비스에 적합하지 않은 태생적인 문제와 당시 개발사인 `플래그쉽 스튜디오`와의 거리/커뮤니케이션 문제, 유저에 대한 대응 방식이 미숙했던 점 등이 ‘헬게이트’의 실패를 불러왔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유저들에게 인정받은 재미있는 ‘게임성’과 요즘 서비스되는 게임들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그래픽, 한국의 네트워크 기술이 조화를 이루면 시장에서 다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런던 이후 새로운 도시로 ‘서울’이 아닌 ‘도쿄’를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한빛: 글로벌 시장을 생각했을 때 ‘서울’보다는 ‘도쿄’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해외에서는 ‘서울’보다 ‘도쿄’가 인지도가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헬게이트: 런던’과는 다르게 ‘헬게이트: 도쿄’에서는 ‘도쿄’라는 도시 하나 뿐 아니라 오사카, 요코하마 등 다른 도시도 다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Q. ‘헬게이트: 레저렉션’과 이후의 개발은 국내에서 진행되나?

한빛: 모든 개발소스를 한국으로 이관했으며 팀 구성을 통해 자체 개발 능력도 확보했다. 기존과 달리 문제가 발생하면 한국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다.

Q. ‘헬게이트’ 개발팀 구성은 어떻게 되나?

한빛: 현재 그래픽 부문에 40여명, 프로그램 부문 20여명으로 6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Q. 기존 유저들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한빛: 기존 유저들이 지금까지 정액 요금을 납부했기 때문에 남아있는 금액에 대한 보상은 당연히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기존 유저들에게 지원을 할 계획이다. 캐릭터를 그대로 옮기기에는 밸런스 등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저간담회 등을 통한 유저들의 목소리를 듣고 판단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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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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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형태의 무기를 활용해 하프라이프의 온라인버전을 체험하는 느낌을 선사하다가도 도검과 같은 무기를 활용할 때에는 3인칭 시점으로 전환, 마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같은 MMORPG를 즐기...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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