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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 역대 최다 참전! 44개 작품 집결


▲ 역대 최다 참전작이 등장하는 '제 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마징가 Z랑 건담이 함께 싸우면 어떨까?’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반프레스토의 ‘슈퍼로봇대전’은 바로 이러한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91년 첫 선을 보일 당시에는 고작 10개의 참전작으로 시작했지만, 최신작에서는 역대 최다인 44개 작품이 참전하기에 이르렀다. 바로 오는 4월 2일 일본 현지에 PS3, PS비타 발매되는 '제 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이하 천옥편)'이다.

‘슈퍼로봇대전’은 다양한 로봇물이 크로스오버한다는 점만 제외하면 전형적인 턴제 기반의 SRPG다. 플레이어는 상대와 차례를 주고 받으며 캐릭터들을 전진시키고, 적을 공격하거나 아군을 치료하는 등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여기에 원작 애니메이션을 적극 반영한 화려한 기술 연출과 서로 다른 세계관을 그럴싸하게 교차시킨 스토리야말로 ‘슈퍼로봇대전’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 '제 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 트레일러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드디어 다원전쟁 완결! 소멸하라, 끝없는 천의 옥염

2008년 출시된 ‘슈퍼로봇대전 Z’는 PS2 최후의 ‘슈퍼로봇대전’답게 당시로서는 최고 수준의 연출과 높은 해상도 및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아울러 수많은 세계가 하나로 혼합된 ‘다원세계’를 배경으로 ‘더 빅오’, ‘초중신 그라비온’, ‘창성의 아쿠에리온’ 등 개성적인 작품들을 하나로 엮어낸 스토리가 호평을 받아 팬들로부터 최고의 ‘슈퍼로봇대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어서 2011년에는 정식 후속작 ‘제 2차 슈퍼로봇대전 Z’가 PSP로 출시됐는데, 특이하게도 ‘파계편’과 ‘재세편’으로 나뉜 2부작 구성이었다. 파계사변과 재세전쟁이라 불리는 두 번의 다원전쟁을 그리고 있으며, 여러 참전작들이 빠지고 새롭게 채워지며 최종적으로 40개 작품이 등장했다. 특히, 마니아들의 큰 진지를 받고 있는 ‘코드기아스’와 ‘그렌라간’이 신규 참전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Z 시리즈의 최종장 ‘제 3차 슈퍼로봇대전 Z’은 PS3와 PS비타로 출시를 확정했는데, 이번에도 2부작으로 나뉘어 1부 ‘시옥편’이 2014년 4월에 먼저 출시됐다. 길었던 다원전쟁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전작의 주인공들이 다시 모였으며 ‘톱을 노려라 2’, ‘취성의 가르간티아’ 등 신작들도 새로이 합류했다. 과연 이들이 게임의 부제처럼 ‘끝없는 천의 옥염’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는 플레이어의 손에 달렸다.


▲ 앞서 출시된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 (사진출처: 반프레스토)

역대 최다! 44개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다

‘슈퍼로봇대전’의 존재의의는 뭐니뭐니해도 수많은 로봇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마니아들의 꿈의 제전이라는 것이다. 특히, ‘천옥편’은 총 44개의 작품이 참전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참전작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와 ‘초시공세기 오거스’부터 ‘톱을 노려라 2’, ‘에반게리온: Q’까지 다양한 세대의 마니아들을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러 신작들이 새롭게 등장한 반면에 재참전에 실패한 작품들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오버맨 킹게이너’와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를 들 수 있다.

44개의 작품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신규 참전작 ‘취성의 가르간티아’다. ‘공각기동대’로 잘 알려진 프로덕션I.G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마니아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는 각본가 우로부치 겐이 원안을 담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작품은 머나먼 미래의 지구 표면의 대부분이 바다로 뒤덮인 독특한 세계관이 특징인데, 과연 기존의 ‘슈퍼로봇대전 Z’의 스토리에 어떠한 방식으로 스며들지 기대가 모인다.


▲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규 참전작 '취성의 가르간티아' (사진출처: 영상 캡쳐)


▲ '톱을 노려라 2'도 화려하게 등자아아아아앙! (사진출처: 영상 캡쳐)

2기의 기체가 하나가 되어 전장을 헤쳐나간다, 태그 배틀 시스템

이번 ‘제 3차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2기의 기체가 팀을 이뤄서 전투를 진행하는 태그 배틀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다. 태그팀은 전투에 앞서 미리 설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아군의 보호를 받거나 적을 추가로 공격하는 등 여러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태그 없이 1기만 단독 출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태그팀의 공격 방식은 센터와 와이드 2가지로 나뉘는데, 먼저 센터는 2기의 캐릭터가 적 하나를 집중 공격하는 것이다. 이 때 팀의 메인 기체는 명중률이 20% 증가하며, 서브 기체는 '원호 공격'스킬의 사용 가능 횟수에 따라 최대 1.2배까지 공격력이 상승한다. 이러한 보정 효과를 통해 목표를 확실히 해치우고 싶을 때 유용하지만, 적의 태그 기체가 '원호 방어'를 사용할 경우 공격이 무위로 돌아갈 수도 있다.

와이드는 아군 태그팀의 메인 기체가 적의 메인을, 서브 기체가 서브를 각각 공격하는 방식이다. 와이드는 상대팀을 전부 공격하므로 일망타진에 적합하지만, 아군의 화력이 부족할 경우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 태그팀을 이뤄 함께 싸워라 (사진출처: 영상 캡쳐)

태그 텐션을 모아 강력한 커맨드를 발동시켜라

태그팀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제 3차 슈퍼로봇대전 Z’에는 태그팀으로 적을 쓰러트리고 모은 게이지로 여러 유용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태그 텐션 시스템이 존재한다. 메인 기체과 서브 기체의 합계 격추수가 2의 배수를 넘거나, 레벨업을 하면 게이지가 증가할 경우 태그 텐션 시스템이 발동되며 태그 커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주요 태그 커맨드로는 적 팀을 섬멸했을 경우 아군의 행동 횟수가 1회 추가되는 멀티 액션, 적을 격파 후에 입수하는 포인트가 2배로 증가하는 보너스 PP, 입수하는 Z칩 2배인 보너스 칩, 태그팀 메인 파일럿의 SP가 회복되는 차지 SP가 있다. 특히, 태그 텐션이 최고치에 달할 경우 ‘맥시멈 브레이크’ 을 사용할 수 있다.


▲ 태그 텐션을 모아 강력한 커맨드를 발동하라 (사진출처: 영상 캡쳐)


▲ 다함께 다원전쟁의 종지부를 찍으러 가자 (사진출처: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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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SRPG
제작사
반프레스토
게임소개
'제 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은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 신작으로 'Z' 시리즈 전체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세 번째 작품 중 2부에 해당한다. 고해상도 배틀 애니메이션을 탑재했으며 '장갑기병 보톰즈 환영편...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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