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과 국제e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회 세계e스포츠대회(2010 IeSF Grand Final)’의 개최 도시가 5월 3일(월) 대구광역시로 선정됐다.
‘e스포츠 올림픽’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 대회는 2008년 우리나라가 설립한 ‘국제e스포츠연맹’의 회원국들이 참여해 개최하는 것으로, 작년 태백시에서 20개국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세계e스포츠대회 챌린지(2009 IeSF Challenge)’를 거쳐 올해 처음으로 공식 개최(10월 말 예정)된다.
대구광역시는 게임을 지역의 미래 수종(樹種)산업으로 육성, 추진하는 의지가 높게 평가돼 개최도시로 선정됐으며, 2009년에는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목표로 국제첨단지식산업단지를 조성해 106개의 업체를 유치하고, 1,430명의 고용창출과 연매출 1,480억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구의 대표적 게임전문 행사인 ‘e-fun 2010’과 함께 개최됨으로써 대구를 찾는 해외 30개국의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는 게임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체험문화를 제공하고, 대구시민 뿐만 아니라 영남권 지역민들에게는 국내외 우수한 게이머들이 참여하는 e-스포츠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행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회 주최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이재웅 원장은 “이번 ‘제1회 세계e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서 ‘e스포츠의 표준화’ 주도 및 국산 e스포츠종목의 정식종목화를 추진해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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