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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디오게임 시장 문호 '활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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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 Xbox One(좌)와 소니 PS4(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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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자유무역지구에 한해 허용됐던 중국 게임 콘솔 제조 및 판매 범위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상하이에서만 팔았던 기기를 중국 전역을 잠재시장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MS와 소니, 닌텐도 등 주요 콘솔 3사의 중국 콘솔 진출 역시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중국 문화부는 상하이 자유무역지구에 한정적으로 허용되던 게임 콘솔 제작 및 판매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본래 중국은 2000년부터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로 콘솔게임 제조 및 판매를 전면 금지해왔다. 14년 동안 굳게 닫혀 있던 문호가 열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4년이다. 중국이 상하이 자유무역지구에 한해 콘솔게임 제작과 유통, 판매를 허용한 것이다.

그리고 2015년 7월, 중국 정부는 콘솔게임 허용 범위를 상하이에서 전국으로 확대시켰다. 중국 자국 기업은 물론 해외 업체들도 상하이 한 군데가 아니라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제조 및 판매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글로벌 게임 리서치 업체 뉴쥬(Newzoo)가 발표한 '2015 글로벌 게임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2015년 중국 게임 시장 규모는 222억 달러(한화로 약 26조)로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2014년에 상하이가 개방된 당시 기존 콘솔업체는 한정된 지역에서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한계로 지목했다. 이러하던 지역제한이 풀리며 중국 콘솔 시장 가능성은 더욱 더 크게 확대된다. 상하이가 아닌 중국 전역을 시장으로 삼을 수 있기에 콘솔업체 입장에서 더 많은 기회가 열린 셈이다. 

실제로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차이나조이 2015 현장에는 PS4와 Xbox One을 앞세운 소니와 MS가 모두 출전한다. 특히 게임스컴 2015에서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고사한 소니가 차이나조이 2015에서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다만 중국 게임 시장은 콘솔이 아닌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위주로 성장해왔으며, 부분유료화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다시 말해 게임을 돈을 주고 구매해 콘솔 기기로 즐기는 것이 낯선 게이머들이 대다수다. 따라서 콘솔업체 입장에서는 콘솔과 패키지에 익숙하지 않은 중국 유저들을 끌어들일 유인책을 마련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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