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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업데이트로 ‘바람의나라’ 고유의 색을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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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스토릭 김영구 대표, 심기훈 팀장, 박재민 지원실장, 넥슨 김이영 퍼블리싱 사업실장

넥슨은 13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MMORPG ‘바람의나라’의 신규 콘텐츠 ‘백제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실시했다.

‘백제 업데이트’는 남하 정책을 추진하는 말갈과의 ‘칠중하’ 전투, 백제 건국 및 마한족과의 전쟁, 신라와의 대립 등 역사를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전개된다. 유저들은 ‘백제 업데이트’를 통해 한강 유역의 위례성 지역과 미륵사지석탑, 봉황석상 등의 역사유적, 백제금장환두대도, 금동화형장식 등의 아이템 등을 만날 수 있다. ‘백제 업데이트’는 7월 14일 ‘백제의 출현’, 8월 4일 ‘백제, 국가의 성립’ 등 2번에 걸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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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위례성(좌)과 미륵사지석탑

‘백제 업데이트’와 함께 ‘인스턴트 던전’이 도입되고, 유저리스트 UI(유저 인터페이스) 리뉴얼, 저레벨 도움의 신전, 미니맵 이동 기능 추가, 치장성 무기 슬롯 추가, 확장 인벤토리 등의 콘텐츠가 업데이트 된다. 8월 중에는 유저 100명을 초청, ‘백제 탐방단’을 구성하여 백제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바람의나라’ 콘텐츠 개발을 맡고 있는 넥스토릭은 지난 2009년 넥슨에서 분사한 회사다. 넥스토릭은 ‘바람의나라’, ‘아스가르드’, ‘어둠의전설’, ‘일렌시아’, ‘테일즈위버’ 등 클래식RPG 5종 콘텐츠 및 신규 프로젝트 2종 개발을 진행 중이다.

넥스토릭의 김영구 대표는 “세계 최초의 그래픽 온라인 게임 ‘바람의나라’의 재도약을 위해 준비한 ‘백제 업데이트’는 ‘바람의나라’ 고유의 색채를 잃지 않으면서 유저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다.


▲ 바람의나라 `백제 업데이트` 영상

다음은 ‘백제 업데이트’ 발표 이후 미디어와 넥스토릭 간 이루어진 질문 답변이다.

‘바람의나라’에 처음 도입되는 인스턴트 던전의 상세 정보를 알고 싶다.

심기훈 팀장 : 인스턴트 던전은 최대 20명이 들어갈 수 있으며 약 30 ~ 40분 정도의 플레이 시간이 소모되는 장소다. 백제 지역 뿐 아니라 기존 맵 중 독점현상이 심한 지역을 인스턴트 던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백제 업데이트’를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가?

심기훈 팀장 : 특별히 동접자 상승 같은 목표는 없다. 다만 인스턴트 던전이 기존 ‘바람의나라’에는 없었고 유저들의 요구도 많아서 이번에 추가하게 되었다.

백제 외에 신라의 업데이트 계획은 있는가?

심기훈 팀장 : 현재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 다만 신라 쪽도 염두에 두고 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고구려와 백제, 신라의 3국에 관련된 콘텐츠도 계획 중에 있다.

현재 넥스토릭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했는데 어떤 게임인가?

김영구 대표 : 현재 2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하나는 타워 디펜스 방식의 게임으로, 오는 10월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다른 하나는 웹에서 구동되는 3D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넥스토릭이 앞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게임은 무엇인가?

김영구 대표 :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그런 게임보다는 참신함으로써 승부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그런 면에서 현재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 바로 SNS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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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넥슨
게임소개
'바람의나라'는 1996년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상용화된 그래픽 MMORPG'로 기네스북에 등극한 게임이다. 만화 '바람의나라'를 기반으로 개발된 '바람의나라'는 수만 가지의 커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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