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사이드 아웃’, 모바일게임에서도 '기쁨'

월드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하 디즈니)가 20일(목), 자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을 기반으로 한 이모티콘과 모바일게임을 출시했다.

디즈니와 픽사가 선보인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은 지난 7월 9일(목) 국내 개봉 이후 관객 수 480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4위에 오른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10대 소녀 ‘라일리’의 머릿속에서 살고 있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라는 다섯 감정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감정에 각각 인격을 부여한 독특한 설정으로 당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큰 인기를 끌었다.

디즈니는 이번 흥행에 힘입어, 영화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선보였다. 먼저 모바일게임 ‘인사이드 아웃: 기억의 구슬’이 출시됐다. ‘인사이드 아웃: 기억의 구슬’은 구슬을 쏘고, 서로 연결해 터트리는 퍼즐 게임이다. 특히 다섯 감정 캐릭터들의 성우 목소리는 물론, 각 캐릭터별 특징을 살린 스킬을 통해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기존에 출시된 ‘디즈니 틀린그림찾기 for Kakao’에도 ‘인사이드 아웃’ 스테이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인사이드 아웃’ 스테이지는 일반 18번째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개방되는 이벤트 맵으로, 애니메이션 명장면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카카오 아이템 스토어에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 다섯 감정 친구들과 주요 캐릭터인 ‘빙봉’의 이모티콘이 함께 출시됐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관계자는 “역대 흥행 애니메이션 4위에 오른 ‘인사이드 아웃’이 극장가뿐만 아니라, 모바일 시장에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감정 캐릭터를 특색화 한 이모티콘과 애니메이션 요소를 가미한 모바일게임을 통해 ‘인사이드 아웃’의 매력을 다시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사이드 아웃: 기억의 구슬’은 iOS(바로가기)와 구글 플레이(바로가기)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