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온라인

넥슨이 택한 남자, 클리프 B 신작 ‘로우브레이커’ 공개

/ 1

▲ '로우브레이커'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관련기사]

‘기어스 오브 워’, ‘언리얼 토너먼트’ 등 굵직한 슈팅 게임을 만들어낸 에픽게임즈 원년멤버, 클리프 블레진스키 신작이 이름과 함께 정식 공개됐다. 갱과 총, 중력 3가지 키워드로 압축되는 온라인 FPS ‘로우브레이커’가 그 주인공이다.

클리프 블레진스키가 설립한 미국 게임 개발사 보스키 프로덕션은 27일(한국 기준), 자사의 첫 번째 작품 ‘로우브레이커’를 영상을 통해 선보였다. ‘블루스트릭’이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먼저 알려진 ‘로우브레이커’는 5:5 대결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부분유료화 FPS로, 넥슨 아메리카가 퍼블리싱을 맡는다. 클리프 블레진스키는 자사의 차기작에 대해 ‘유료 아이템이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확실하게 조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마침내 공개된 ‘로우브레이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FPS다. 게임 속 지구는 기존에 알고 있던 곳과 다르다. 대격변이 지난 후 환경에 큰 변화가 생기며 중력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 다시 말해 살짝 뛰어도 엄청난 높이를 도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평화의 시대는 짧았다. 전세계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곳곳에서 모인 갱들이 조직을 이루기 시작했다. 갱들로 구성된 이들은 세력을 키우기 위해 미국으로 모여들었다.

‘로우브레이커’의 핵심은 중력이다. 현재보다 중력이 낮은 지구를 배경으로 했기에 현실을 뛰어넘는 점프가 가능하다. 클리프 블레진스키가 게임을 소개하며 강조한 부분 역시 ‘수직’이다. 엄청난 점프력을 바탕으로 공중과 지상을 넘나드는 플레이를 선사하겠다는 것이 그의 의도다. 그리고 도약을 증폭시켜줄 ‘제트팩’이나 ‘그레플링 훅’과 같은 장비도 등장한다. 클리프 블레진스키는 ‘로우브레이커’에 대해 ‘사실적이면서도 신이 된 듯한 경험을 플레이어에게 전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 '로우브레이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홈페이지)

다시 말해 ‘로우브레이커’라는 제목 자체는 세계의 질서를 무너뜨리려 하는 갱, 그리고 ‘중력’이라는 절대불변의 원칙을 깬다는 의미가 모두 담겨 있다. 여기에 블레진스키의 설명에 따르면 ‘로우브레이커’는 슈팅을 기반으로 한 전투에 다양한 병과와 무기 타입 중 원하는 것을 골라 캐릭터를 육성하는 RPG 요소가 융합된다. 스킬 위주의 게임을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 그의 뜻이다.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대표작 ‘기어스 오브 워’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앞세운 ‘마커스 피닉스’, 잃어버린 아내를 찾는 가슴 아픈 사연을 품은 ‘도미닉 산티아고’ 등, 무게 있는 인물을 앞세웠다. ‘로우브레이커’에서도 캐릭터는 핵심 요소로 분류된다. 블레진스키는 ‘로우브레이커’는 캐릭터에 초점을 맞춘 게임으로, 등장인물 중 절반은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그 중에는 게이머가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여성 캐릭터도 포함되어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로브레이커즈 2017년 8월 8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보스키프로덕션
게임소개
‘로우브레이커’는 ‘언리얼 토너먼트’ 개발자 클리프 블레진스키가 독립해 세운 ‘보스키프로덕션’에서 개발한 SF FPS 신작이다. 플레이어는 SF와 세기말적인 분위기가 가미된 세계관을 무대로, 법을 지키는 ‘로우’... 자세히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5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