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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토스` 플레이 스크린샷
바닥에 널린 휴지를 휴지통 안으로 던져 넣는 놀이, ‘휴지던지기’를 소재로 한 스마트폰 게임, ‘페이퍼 토스’가 광고 수입으로만 50만 달러(한화로 약 5억 5천만원)를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 백플립(Backflip) 스튜디오의 줄리안 패리어(Julian Farrior) 대표는 지난 25일 외신을 통해 “이 게임(페이퍼 토스)은 게임 내 광고로만 매월 5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한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수익에는 ‘페이퍼 토스: 월드 투어’의 추가 과금이나 유료 버전 다운로드에 대한 수입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다시 말해, 게임 중 노출되는 PPL(간접광고)로만 상당한 금전 이익을 낸 것이다.
‘페이퍼 토스’가 이와 같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근본적인 요소는 파급력에 있다. 현재 ‘페이퍼 토스’는 약 4천 750만대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5백 50만 대에 다운로드 되었다. 둘을 합쳐 최소 5천 3백만 명의 사용자가 게임을 즐기며 안에 포함된 광고를 본 것이다. 신규 유입되는 사용자 수치 역시 수준급이다. ‘페이퍼 토스’는 170만 명에서 최대 225만 명 가량의 데일리 액티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추산하면 한 달에 약 1천 5백만 명의 사람들이 ‘페이퍼 토스’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광고의 효과는 노출 횟수가 많을수록 급격하게 증가한다. 따라서 ‘페이퍼 토스’ 내의 PPL 가격 역시 매우 높다. 게임 내 광고료는 매월 6억 달러에서 최대 8억 달러에 이른다. 이 중, 외주 업체에게 주는 광고는 60%이며, 나머지 40%는 백플립 스튜디오가 자사의 타 게임을 홍보하는 데 이용한다.
스마트폰 모바일 광고 모듈을 제공하는 ‘AdMOb’과의 제휴 역시 광고 수익이 상승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했다. 백플립 스튜디오는 10만 달러 아래를 맴돌던 광고 이득이 제휴 이후, 불어나기 시작해 게임 출시 6개월 만에 백만 달러의 광고 수입을 손에 넣게 되었다고 밝혔다.
과금 및 유료 다운로드가 주 수익이었던 앱스토어 게임 개발사에 있어서 게임 속 PPL은 또 다른 수익을 만들어주는 방법 중 하나다.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면 그 자체가 높은 광고 수익을 보장하는 토대가 되는 것이다. ‘페이퍼 토스’의 성공은 모바일 앱에 포함되는 간접광고가 얼마나 큰 효과를 발휘하는 지 보여주는 적절한 예시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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