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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대격변 미리보기, 영웅들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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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이 한국에서 12월 9일 출시된다. 이미 전세계 12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 (MMORPG)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이번 세 번째 확장팩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을 통해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으며 더 큰 인기몰이를 예견하고 있다. 새롭게 바뀐 지형, 두 종족의 추가 등으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콘텐츠로 중무장 한데다, 출시와 동시에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픈 베타를 실시함에 따라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소위 ‘머스트두(MUST DO) 게임’으로 꼽히고 있다.

출시와 동시에 11일간 공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의 출시일인 12월 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11일간 누구나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픈 베타를 실시한다. 이번 오픈 베타는 전세계에서 한국에만 유일하게 적용되는 특별한 이벤트이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계정을 가지고 있거나 신규로 등록하는 모든 게이머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완전히 새롭게 바뀐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찢겨진 아제로스, 완전히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이번 대격변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게임의 배경이 되는 아제로스 지형이 완전히 새롭게 바뀐 것이다. 절대악 데스윙이 휩쓸고 다닌 아제로스는 파괴되고 변형되어 기존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경험한 게이머라도 전혀 새로운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지역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데스윙이 깨어나 일으킨 파괴의 소용돌이로 지형이 완전히 뒤바뀌어 오랫동안 봉인된 비밀들이 밝혀지게 된다. 어둠 해안은 물에 잠겨 완전히 새로운 퀘스트 지역으로 거듭나고, 불모의 땅은 저레벨 지역과 고레벨 지역으로 나뉘게 된다. 아즈샤라는 이제 호드의 저레벨 지역이 되고 오그리마와 직접 연결된다.


▲`리치왕의 분노` 당시 아제로스 모습


▲대격변에서는 이렇게 바뀐다

여기에 기존 퀘스트도 함께 바뀌어 새로운 지형을 누비는 즐거움과 함께, 데스윙 출현 이후의 스토리를 쫓아가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검은 바위 첨탑과 검은 날개 둥지의 새로운 지역 등 모험의 기회로 가득 찬 칼림도어와 동부 왕국을 다시 탐험할 수 있고, 옛 던전 중 그림자송곳니 성채와 죽음의 폐광에는 영웅 난이도가 추가되어 도전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늑대인간, 고블린의 새로운 종족의 추가

이번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두 종족, 늑대인간과 고블린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 행성을 뒤흔드는 대격변에서 살아남기 위해 두 새로운 종족인 늑대인간과 고블린이 각각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전투에 합류하게 된 것.

먼저 호드 연합에 합류하는 교활한 고블린 종족은 원래 정글의 노예로, 광산에서 카자마이트 광석을 캐는 것이 그들의 일이었다. 그러나 이 신비한 광석의 영향으로 깜짝 놀랄만한 지능과 교활함을 갖게 된 고블린 노예들은 타고난 탐욕을 바탕으로 금방 장사 수완을 발휘하게 된다. 전시에 교역 군주로 부상하여 엄청난 부를 축적한 고블린은 호드와 얼라이언스를 상대로 무기와 차량을 공급하며 변칙적으로 양쪽을 지원하다가, 대격변과 함께 과거의 동맹 협정을 되살려 호드 진영에 합류하게 된다. 작은 체형의 날렵함과 뛰어난 협상력, 숙련도 있는 연금술 실력에 기계까지 잘 다뤄 로켓 점프, 로켓 탄막 등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고블린은 유머러스하면서 지능적인 플레이가 가능해 서비스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늑대인간은 오래된 저주로 말미암아 평범한 남자와 여자들이 탐욕스럽고 흉포한 생명체로 변형되면서 생겨난 종족이다. 이름만으로도 공포를 불러 일으키는 흉포한 늑대 야수로 대체로 호드 종족과 비슷해 보이지만, 인간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본능으로 인해 특이하게도 인간 얼라이언스 진영에 속한다. 늑대의 얼굴과 전신을 뒤엎는 갈퀴, 날카로운 야수의 발톱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 늑대인간은 동물적인 능력이 강해 각종 직변, 저주의 지속시간이 짧으며 전력질주를 통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무두질에 능해 높은 숙련도를 올릴 수 있고 특유의 야성미로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양한 새로운 콘텐츠, 즐길 거리 제공

이 외에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은 기존 종족의 새로운 직업, 80에서 85로 상향된 레벨, 보조기술 고고학의 추가, 새로운 던전의 출현은 다양한 새로운 재미를 제공,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이미 체험한 게이머나 새롭게 즐기기를 희망하는 게이머들이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격변에서는 플레이어가 아제로스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나아가 레벨을 올리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종족-직업 조합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특정 종족이 사용할 수 없었던 직업이 사용 가능해 지면서 이미 다수의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게이머들도 새로운 종족이나 직업을 선택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새로이 선보이는 조합은 드워프 마법사, 노움 사제, 인간 사냥꾼, 트롤 드루이드, 블러드 엘프 전사, 타우렌 성기사 등으로 현존하는 거의 모든 종족이 이전에 불가능했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시스템적인 콘텐츠의 추가도 눈길을 끈다. 먼저 기존 60레벨 이상의 지형에서만 탈 수 있었던 나는 탈 것이 1~60 레벨 지형에서도 이용 가능해져 지루한 이동시간을 줄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퀘스트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새로운 보조직업인 고고학이 생기면서 플레이어는 이 보조 기술로 몇몇 아제로스 고대 종족의 유물을 수집할 수 있다. 고고학은 역사 속에 묻혀진 유물을 찾아 아제로스와 아웃랜드에 거주하는 종족의 유래를 밝혀내고 희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보조 기술로, 전문 기술 하나를 포기하지 않고도 요리, 응급 치료, 낚시와 함께 배울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80에서 85로 상향된 최고 레벨도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고 레벨이 상향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더 좋은 아이템을 착용하고 더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것. 여기에 85레벨 던전은 기존 80레벨 던전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적들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하드코어 유저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 순위 소폭 상승, 출시 전부터 기대감 보여

이런 기대감을 반증하듯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게임노트 11월 넷째 주 게임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한 6위에 기록되었다. 올해 출시된 MMORPG 기대작 중 10위권 안에 든 게임이 아직 없었기 때문에, 이번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이 완전히 새로워진 콘텐츠와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진행되는 오픈 베타 등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MMORPG 시장의 부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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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04년 11월 23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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