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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프풋 ‘TOP10’ 가시권, 불멸 상승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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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는 PC게임으로 분류되어 게임메카 인기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2011년 첫째주, 상반기를 달굴 대물 ‘테라’가 오픈베타테스트를 준비 중인 가운데 게임메카 순위권에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는 듯 폭풍전야를 방불케 하는 고요함이 짙게 깔려 있다.

우선 1~5위까지는 순위변동 이상무. 지난주 7위로 안타깝게 하락세의 분위기로 2010년을 마감했던  ‘와우:대격변’은 이번주 12살 노장 리니지를 희생 삼아 1계단 상승해 6위로 반등 포인트를 잡았다. 작년까지는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면 10위권에서 노는 ‘그들만의 리그’ 였지만 2011년엔 대작들이 분기마다 포진하고 있어 ‘TOP10’권 방어에 상당한 고난이 예상된다.

이번주 2계단 상승해 12위에 안착한 ‘프리스타일 풋볼’은 ‘TOP10’ 가시권이라는 느낌 때문인지 제법 비장함이 감돈다. 지금 분위기대로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싸움이지만 하필 ‘테라’가 다음주 오픈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있어 험난한 순위싸움이 예상된다. 어차피 장르가 다르긴 하지만 흐름과 분위기가 중요한 게임바닥에서 대작 런칭 소식은 이미 자리 잡고 있는 게임보다 신작들에게 더욱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과연 ‘프리스타일 풋볼’이 400억 태풍 ‘테라’에 휩쓸리지 않고 10위권에 안착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동시접속자 5만 3천명을 돌파하며 시원하게 새해를 시작했던 ‘불멸온라인’은 이번주 폭풍 같은 상승세를 마감하고 1계단 하락해 20위로 떨어졌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MMORPG를 표방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 통한다는 사실을 어필했던 ‘불멸 온라인’은 일주일만에 동시접속자 수 3만 5천명을 돌파해 일찌감치 흥행작 반열에 올라선 게임이다. 문제는 중국산 게임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사후관리 미숙으로 인한 급속한 유저 이탈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대한 것인데 엔도어즈의 운영 역량을 믿어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위권 순위의 관점 포인트는 역시 ‘테라’다. 이번주 7계단 상승하며 31위에 올라선 ‘테라’는 다음주 대망의 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오랜만에 등장한 대작인 탓인지 유저 관심도가 역시 심상치 않다. 5일 현재 ‘캐릭터 사전선택 서비스’로 오픈한 23개 서버중 22개 서버가 이미 마감했으며 마지막 서버인 ‘알레만시아도’ 100%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 흥행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과연 ‘테라’가 정체된 게임판의 구도를 확 바꿔 놓을 수 있을지 다음주가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순간이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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