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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한규종과 이정훈, 나란히 16강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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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L 2011 재뉴어리 코드 S 16강에 오른 한규종(상)과 이정훈(하)

1월 10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2011 재뉴어리 코드 S 32강 G조 경기에서 한규종과 이정훈이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한규종은 32강에서 `해병왕` 이정훈과 김태환, 테란 선수 2명을 자신의 특기인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깔끔하게 물리치며 조 1위로 상위 리그에 진출했다. 한규종에게 1경기에서 패한 이정훈은 4, 5경기에서 자신과 격돌한 프로토스 김경수를 두 번이나 잡아내며 2승 1패로 16강에 올랐다. 승패를 떠나 이정훈은 경기 내내 끓어오르는 공격성을 과시했다.

1경기에서 한규종은 상대 이정훈의 트레이드 마크 `해병 러쉬`를 상대로 병력 싸움에서 승리한 뒤, 바로 진격해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전투에서 일꾼을 다수 잡아내며 이득을 거둔 이정훈은 자신의 공격 의지를 주체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전투에 뛰어들다가 거의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이에 한규종은 좋은 진영을 잡아 이정훈의 병력을 제압하고 1승을 거뒀다.

남다른 사연으로 유명한 김경수는 2경기에서 테란 김태환을 4차원 관문 이후, 끝내기 러쉬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벤시가 본진을 공격하는 위기의 순간, 김경수는 전 병력을 진출시켜 은폐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던 기술실을 먼저 파괴해 상대가 벤시의 능력을 100% 사용하지 못하도록 저지했다. 또한 추적자 대신 광전사를 선택해 효율적은 병력을 구성한 판단력 역시 높이 평할만 하다.

한규종의 기세는 3경기에서도 이어졌다. 한규종은 견제 플레이를 펼쳐 상대 김태환을 위축시킨 뒤, 화염차, 해병으로 러쉬를 감행했다. 이에 발끈한 김태환은 그동안 모은 해병과 불곰, 건설로봇을 총동원해 올인 러쉬를 감행했다. 한규종은 상대의 마지막 공격을 공성전차와 벙커로 구축한 방어선으로 먼저 맞아들인 뒤, 제 때에 건설로봇을 동원해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이정훈과 김태환, 테란 선수 2명을 연달아 격파한 한규종은 2승으로 16강에 올라갔다.

한편, 이정훈은 4경기에서 자신의 닉네임 `해병왕`에 걸맞는 강력한 바이오닉 병력을 주력을 사용해 1패 후 값진 1승을 거뒀다. 이정훈은 자신의 앞마당을 확인한 상대 김겅수가 불멸자를 동원한 타이밍 러쉬를 노리자 바로 건설로봇을 방어에 투입해 필사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병력 싸움에서 대승한 이정훈은 남은 병력으로 바로 진격시켜 상대의 전 병력을 궤멸시키며 GG를 받아냈다.

2경기와 4경기에서 서로 1패씩 주고 받은 이정훈과 김경수는 마지막 5경기를 통해 16강 티켓의 주인을 가렸다. 이정훈은 4차원 관문 러쉬로 거칠게 밀고 올라오는 김경수의 광전사와 추적자를 뚝심있는 방어로 저지해냈다. 이후, 바로 역습에 나선 이정훈은 상대 본진 입구를 조이고 병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했다. 김경수를 2연속 꺾은 이정훈은 2승 1패로 한규종을 따라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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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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