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GSL Tour 32강 8일차 H조[김상철 vs Greg Fields ] | ||||
구분 |
경기 맵 |
김상철 [oGsEnsnar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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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 Fields [EGIdrA/Z] |
3세트 |
전쟁 초원 |
[ 패 ] |
vs |
[ 승 ] |
11일, GSL 2011 재뉴어리 코드 S 32강 H조 3경기에서 그렉 필즈가 김상철을 울트라 리스크로 압도하며 16강에 대한 희망의 등불을 밝혔다.
경기 초반, 김상철은 빠른 화염차를 생산해 그렉 필즈의 헛점을 노렸다. 이에 그렉 필즈는 빠르게 바퀴를 생산하여 이를 막아내고 오히려 김상철을 압박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여기에 해병과 불곰, 공성전차로 구성된 김상철의 한방병력을 저글링과 맹독충, 바퀴로 잡아먹으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궁지에 몰린 김상철은 중앙 멀티 지역에 자리를 잡고 앉아 버티기에 돌입했다. 당시 체제를 전환 중이던 그렉 필즈는 무리군주와 타락귀로 유연하게 위기를 넘기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성과는 좋지 않았다. 결국 그는 공중과 지상 병력을 조합한 막강한 병력으로 김상철의 지상 병력을 단숨에 제압해 울트라 리스크를 생산할 여유 시간을 벌었다. 저그의 폭발적인 회전력에 제압당한 김상철은 GG를 선언했다.
2011 GSL Tour 32강 8일차 H조[Jonathan vs 이형주] | ||||
구분 |
경기 맵 |
Jonathan [LiquidJinro/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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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CheckPrime.WE/Z] |
4세트 |
밀림 분지 |
[ 패 ] |
vs |
[ 승 ] |
이어지는 2세트에서는 이형주가 초반의 열세를 다수의 물량으로 커버하며 조나단을 꺽고 1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직후,조나단은 2기의 해병으로 이형주의 대군주를 잡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고무된 조나단은 바로 3기의 해병과 화염차로 이형주의 본진을 공격하고, 이에 이형주는 여왕을 잡히는 등,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이대로 게임은 조나단의 승리로 끝나는가 했다. 하지만 경기는 이형주가 소수의 게릴라 저글링을 조나단의 본진에 침투시켜 다수의 건설로봇까지 잡아내며 승부를 자신 쪽으로 끌어왔다.
이후 이형주는 다수의 저글링과 바퀴, 그리고 뮤탈리스크로 조나단의 확장기지 건설을 저지시켰다. 경기 도중 벌어진 국지전에서도 물량으로 테란의 병력을 압도하며 이형주는 모든 면에서 상대보다 앞선 모습을 선보였다.
위기에 몰린 조나단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든 병력을 짜내어 추가 멀티를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움직이는 근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미 크게 기운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이형주는 맹독충 드랍을 동반한 최후 공격으로 조나단의 GG를 받아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gmc/sc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