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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A 4강에 오른 김정훈(상)과 김승철(하)
1월 18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2011 재뉴어리 코드 A 8강 1회차 경기에서 김정훈과 김승철이 각각 서명덕과 김정환을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1경기에서는 코드 S와 A를 통들어 유일하게 남은 프로토스 서명덕과 oGs의 테란 기대주, 김정훈이 맞붙었다.
1세트는 의료선 드랍으로 상대를 흔들고 졍면으로는 바이오닉 병력으로 맞서 상대의 지상 병력을 궤멸시킨 김정훈에게 돌아갔다. 첫 번째 교전에서 프로토스 병력에 EMP 2방을 적중시킨 점이 김정훈에게 유효하게 작용했다. 유리한 상황에서도 김정훈은 전투로 서명덕을 누를 때마다 추가 멀티를 전리품처럼 꾸준히 가져가며 확실한 자원 우위를 점했다.
바로 이어진 2세트는 마치 데칼코마니를 보는 듯 한, 동일한 초반 운영이 이어졌다. 김정훈은 1병영 멀티 이후, 병영을 늘여 바이오닉 유닛을 모았으며 서명덕 역시 앞마당을 따라가며 로봇 공학 시설소와 우주관문 2기를 추가해 지상과 공중, 위치 2곳을 장악할 채비를 갖췄다. 하지만 이번에도 서명덕은 전투 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김정훈과의 병력 싸움에서 밀려 패배했다. 이로써 GSL 2011 재뉴어리의 프로토스 선수는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다.
2경기는 역전의 명수, 김승철과 김정환의 매치가 성사되었다.
역전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의 대결인만큼 1세트부터 역전에 재역전에 반복되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상대의 벙커링에 앞마당을 파괴당하는 큰 피해를 입은 김정환은 올인 러쉬를 준비하는 것처럼 상대를 속인 뒤, 앞마당과 멀티를 복구하며 중후반 운영을 선택하는 노림수를 두었다.
김정환의 재치 있는 운영으로 중장기전으로 흘러간 경기의 승리는 드랍으로 계속 상대의 확장을 저지하며 꾸준히 병력을 갖춰 저그를 끝끝내 밀어낸 김승철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최종병기 울트라리스크까지 등장시킨 김정환의 뚝심이 자칫 싱거운 경기로 끝날 뻔한 1세트를 명경기로 재탄생시켰다.
앞선 경기에서 다 잡은 경기를 내줄 뻔한 위기에 몰린 김승철은 이어진 2세트에서 강력한 초반 공격으로 김정환을 다운시켰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벙커링으로 상대 앞마당을 걷어낸 김승철은 조기에 확보한 의료선으로 탱크 2기를 운용하며 김정환의 앞마당과 추가 멀티를 지속적으로 파괴했다. 전과 달리 여유 시간 없이 돌진하는 상대의 병력에 밀려 김정환은 비교적 빨리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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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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