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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유출된 사진을 토대로 제작된 PSP2의 디자인 예상도
소니의 신규 제품인 PSP2와 엑스페리아 플레이(PS폰의 공식 이름)이 각각 1월 말과 2월에 첫 공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PS3 수준의 그래픽 품질을 자랑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 PSP2는 1월 27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소니의 글로벌 사업설명회에서 최초로 공개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 동안 내/외부 관계자의 발언을 토대로 관련 언론에서 PSP2의 기기 사진과 서드 파티 게임 제작사로 개발 키드를 제공한 사실 등이 지속적으로 유출되었다. 그 과정에서 후면 터치 패널 지원 등의 상세 스펙이 소니가 직접 제출한 특허 자료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이 모든 소식에 소니는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월 8일, 경쟁사인 닌텐도가 관련 업계 및 매체는 물론 일반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3DS 체험회를 열고 제품의 발매 시기와 가격, 동시 발매 패키지 목록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3DS 체험회의 파급력은 일본은 물론 북미와 유럽에까지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현재 북미/유럽 지역의 각 외신은 3DS를 집중 취재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3DS에 집중된 시선을 환기하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소니가 PSP2의 공개를 미룰 수 없는 입장에 처했다고 평가했다.
PSP2 공개 여부에 대해 소니 측은 말을 아끼고 있다. SCEA의 패트릭 세이볼드(Patrick Seybold) 대변인은 이번 제작발표회에 공개할 제품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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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가젯이 공개한 PS폰 유출 사진(출처: Engadget)
작년 12월, 엑스페리아 플레이로 공식 명칭이 확정된 PS폰 역시 다음달 내로 본 모습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의 가젯전문사이트 포켓린트는 익명의 내부 제보자를 통해 소니 에릭슨이 2011년 2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이동통신사업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1을 통해 엑스페리아 플레이의 상세 정보와 스펙을 공개할 것이라 전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소니 에릭슨은 ‘엑스페리아 플레이’의 예상 발매 시기를 올해 4월로 잡고 있다.
이 엑스페리아 플레이 역시 각종 소식통을 통해 수많은 정보가 누출된 상황이다. PS1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영상, 제품의 사진 등이 공개되거나 내부 관계자의 입을 통해 상세 스펙이 밝혀지기도 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지난 2010년 정식 제품이 나오기도 전에 이미테이션 기기가 출시되어 이슈화된 바 있다.
현재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엑스페리아 플레이’는 슬라이드 형태로 제작되며 전면은 터치 스크린, 후면은 게임 패드로 구성된다. 여기에 PSP, PS1으로 출시된 게임을 다운받아 즐길 수 있으며, 진저브레드를 지원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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