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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저그가 죽었습니다! 정종현 3:1로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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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SL Tour 재뉴어리 코드S 4강[정종현 VS 임재덕]

구분

경기 맵

정종현 [IMMvp/Z]

 

임재덕 [IMNesTea/T]

1세트

젤나가 동굴

[ 패 ]

vs

[ 승 ]

2세트

사쿠라스 고원

[ 승 ]

vs

[ 패 ]

3세트

폭염사막

[ 승 ]

vs

[ 패 ]

4세트

밀림 분지

[ 승 ]

vs

[ 패 ]

23일 GSL 2011 투어 재뉴어리 코드 S 4강전 경기에서 정종현이 임재덕을 3:1의 스코어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정종현은 병영과 보급고로 입구를 막고 가스를 채취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꾀했다. 임재덕 역시 앞마당 이후 산란못을 지으며 중후반 운영을 노렸다. 정찰에 나선 임재덕의 대군주를 해병으로 날카롭게 노린 정종현은 군수공장 이후, 지옥불 조기 점화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며 화염차 찌르기를 예고했다. 여기에 사령부도 미리 건설해 견제 후, 앞마당 확보까지 노렸다. 이를 눈치챈 임재덕은 앞마당에 가시 촉수를 건설해 탄탄한 방어 체계를 갖췄다. 화염차 2기로 임재덕의 앞마당에 긴장을 조성한 정종현은 그 틈에 자신의 앞마당에 사령부를 안착시키려 했으나 상대의 저글링 견제에 시간이 다소 소요되었다.

순조롭게 중반에 들어선 임재덕은 뮤탈리스크를 준비하며 후반으로 가기 위한 연결다리를 구축했다. 하지만 정종현 역시 상대의 뮤탈리스크 추가 타이밍을 날카롭게 노려 바이오닉 병력과 공성전차를 동원해 중앙에 진출했다. 막 생산된 뮤탈리스크로 정종현의 해병을 끊어먹은 임재덕은 바로 상대의 본진으로 공중병력을 진출시켜 건설로봇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여기에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테란의 진출 병력을 모두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정종현은 가시 촉수가 없는 타이밍에 화염차를 다시 찔러넣어 앞마당 일벌레 다수를 잡았다.

시간이 없다고 판단한 정종현은 의료선을 추가해 다시 한 번 공격에 나섰으나 맹독충에 바이오닉 병력을 잃으며 다시 앞마당으로 퇴각했다. 간간히 화염차를 동원해 임재덕을 괴롭혀주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이에 임재덕은 병력 업그레이드에 충실히 신경쓰며 후반 힘싸움을 도모했다. 하지만 정종현은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중앙에 자리를 잡고 황금 미네랄 지역에 멀티를 확보했다. 여기에 토르까지 추가하며 뮤탈로 제공권을 장악한 임재덕을 위협했다. 임재덕은 무리한 싸움 대신 저글링과 맹독충을 비축하며 힘을 키웠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임재덕은 무리한 싸움 대신 저글링과 맹독충을 비축하며 힘을 키웠다. 이후, 상대 병력이 분산된 틈을 타 전 병력을 동원해 테란을 잡아냈다. 필살의 공격에 모든 병력이 괴멸되어 앞마당을 내준 정종현은 바로 GG를 선언했다.

바로 이어진 2세트에서 정종현은 벙커로 임재덕의 앞마당을 견제하며 힘을 키웠다. 정종현이 금세 진출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한 임재덕은 제2멀티를 가져가며 중후반 운영을 노렸다. 이 타이밍에 정종현은 빠르게 업그레이드를 눌러주며 벤쉬 테러를 노렸으나, 임재덕은 여왕을 이용해 이를 침착하게 막아냈다.

원하는 병력을 갖춘 정종현은 6시 뒷길로 바로 진출해 임재덕의 옆구리를 공격한다. 그러나 임재덕은 이를 본진의 맹독충과 가시 촉수만으로 막아내며 오히려 뮤탈리스크로 정종현의 본진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일촉즉발의 위기의 순간에서 임재덕은 풍부한 저글링과 맹독충을 모아 결국 정종현의 병력을 전멸시키고 뚫려있는 공격 경로를 통해 역습을 시도한다. 

하지만 바로 추가 병력을 확보한 정종현에게 모든 병력을 잃으며 임재덕은 위기를 자초했다. 조이기 라인을 수복한 정종현은 상대의 본진까지 점령하며 앞마당 지역에까지 세력을 넓혔다. 결국 추가된 해병과 공성전차에 의해 앞마당 멀티마저 파괴당한 임재덕은 GG를 선언했다.

사이 좋게 한판씩 가져간 상태에서 벌어지는 3세트, 정종현은 앞마당 빌드를 선택한 임재덕을 2벙커링으로 압박했다. 임재덕은 이를 일벌레와 저글링, 그리고 여왕으로 가시촉수에 수혈까지 동원하며 겨우 막아내지만 일꾼에 적지 않은 피해를 입는다.

임재덕은 확장기지를 늘리며 피해를 복구하려 하지만, 정종현은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다수의 해병과 불곰으로 임재덕의 앞마당을 날카롭게 찔렀다. 상대 공격 타이밍을 예상하지 못한 임재덕은 일벌레를 늘이느라 병력을 많이 생산하지 못했던 상태였다. 여기에 생산한 저글링마저 상대의 해병에 끊어먹히는 실수까지 저질렀다. 임재덕은 일벌레까지 동원하며 필살의 수비를 펼쳤으나 다수의 병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임재덕의 운명이 걸린 마지막 4경기, 둘은 안전하게 앞마당을 가져가며 안정적인 후반을 도모했다. 임재덕의 경우 빠른 발업 저글링을 준비하며 뮤탈리스크를 띄웠고, 정종현은 뮤탈리스크에 휘둘리며 건설로봇을 다수 잃으면서도 해병과 의료선을 모으며 한방 공격을 준비했다.

이에 임재덕이 빼들은 카드는 바로 `잠복 맹독충`이었다. 하지만 정종현은 정확하게 맹독충이 숨어있는 곳을 스캔하여 아무 피해 없이 이를 막아냈다. 다수의 병력으로 조이기에 들어갔다. 임재덕은 상대의 조이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수의 뮤탈리스크로 정종현의 본진에서 시간을 벌어봤으나 토르에 밀렸다.

결국 견제에 실패하고 컨트롤 미스로 뮤탈리스크마저 해병에게 잃은 임재덕은 마지막으로 전 병력을 모아서 항전했으나 정종현의 산개 플레이에 이를 모두 잃고 GG를 선언했다.

※ `GSL`과 `스타2`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타2메카(http://sc2.gamemeca.com/gmc/sc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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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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