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폐 위기의 `리자드 인터렉티브`, 결국 피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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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크로노스’, ‘천도 온라인’을 성공시키며 중견게임사로서 입지를 다진 리자드 인터렉티브(이하 리자드)가 자금 압박으로 인해 폐쇄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게임메카의 취재 결과, 리자드는 다른 업체와 피인수 계약을 체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수 계약의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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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자드 인터렉티브가 개발 중인 3D TPS `싸이킥 온라인`

MMORPG ‘크로노스’, ‘천도 온라인’을 성공시키며 중견게임사로서 입지를 다졌던 리자드 인터렉티브(이하 리자드)가 자금 압박으로 인해 피인수 상황에 놓인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취재 결과, 리자드는 다른 업체와 피인수 계약을 체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수 업체 등 계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리자드는 국내 및 해외 사업 자금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사원 임금 및 퇴직금 지급이 연체되었고 이로 인해 노동부에 급여체납 진정까지 들어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2010년 8월에는 자사의 대표 MMORPG ‘크로노스’를 게임온 스튜디오에 넘기면서 크로노스 팀 전원이 리자드를 떠났고, ‘천도 온라인’ 역시 BAG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권한을 넘겨 받아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리자드는 ‘싸이킥 온라인’의 해외 퍼블리싱 계약으로 자금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이 또한 원활히 체결되지 않으면서 결국 타사에 인수되는 절차를 밟게 되었다.

지난 1996년 창립한 리자드는 1997년 PC 통신에서 머드 게임을 서비스한 것을 시작으로, 2002년 3D MMORPG ‘크로노스’, 2005년 무협 MMORPG ‘천도 온라인’을 개발 및 서비스하면서 온라인 게임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리자드는 글로벌 게임포털 ‘네오펀’을 운영하면서 일본, 대만, 인도 등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지난 ‘지스타 2010’에서는 2년간 개발한 자사의 신작 3D TPS ‘싸이킥 온라인’으로 중국, 미국 등 해외 업체들과 300만 달러 이상의 퍼블리싱 계약 협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현재 리자드의 인수 업체 및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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