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력부족, 다수 온라인게임 서비스 일시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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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발생한 일본 토호쿠 대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원전 폭발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일본 관동 지방 전력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일본 정부는 전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과 천연가스 스와프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당장 부족한 부분을 메꾸지 못하여 제한 송전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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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에 따라 서비스가 일시 중단될 수 있음을 알리는 일본 `아이온` 홈페이지 공지

11일 발생한 일본 토호쿠 대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원전 폭발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일본 관동 지방 전력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일본 정부는 전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과 천연가스 스와프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당장 부족한 부분을 메꾸지 못하여 제한 송전을 실시 중이다.

전력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자 일본 현지에서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는 업체들은 일시적 서비스 중단 혹은 사태 추이에 따라 서비스 재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에 진출한 국내 게임들도 서비스 제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일시적 서비스 중단을 표명한 게임은 초이락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샤이아’와 민 커뮤니케이션의 MMORPG ‘란 온라인’이다. 일본의 로소인덱스를 통해 서비스 중인 두 게임은 전력 공급이 원활하게 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다른 게임들은 일시적으로 서비스 점검 혹은 제한적인 서비스 여부를 밝혔다. 엔씨재팬의 ‘아이온’과 ‘리니지’, ‘리니지2’와 NHN재팬과 넥슨재팬, 엠게임재팬, 위메이드의 모든 게임, CJ인터넷재팬의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엔트리브의 ‘트릭스터’, 싸이칸엔터테인먼트의 ‘페이퍼맨’과 이스트소프트의 ‘카발 온라인’, ‘하울링쏘드’, 엔도어즈의 ‘군주 온라인’ 등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알렸다.

일본 온라인 게임 서비스 업체도 전력에 영향을 받고 있다. ‘파이널판타지 11’과 ‘파이널판타지 14’를 운영 중인 스퀘어에닉스와  ‘대항해시대’, ‘진 삼국무쌍’, ‘신장의 야망’ 온라인 버전을 서비스 중인 코에이테크모는 1주일간 서비스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코나미는 ‘메탈기어 온라인’의 서비스를 일시 중지하였고 캡콤은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의 서비스를 사태 추이에 따라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공고했다. 세가와 반다이남코게임즈 역시 자사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지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원전이 4개가 폭발하는 등 사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게임 서비스 문제 역시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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