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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웨스트 서버 종료 사항을 알리는 공지사항(출처: `리니지` 북미/유럽 공식
홈페이지)
2001년 11월부터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해 약 10년 간 지속되었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북미/유럽 서비스가 오는 6월 29일부로 종료된다.
‘리니지’를 포함한 엔씨소프트 게임의 북미/유럽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엔씨 웨스트(북미/유럽통합법인)은 5월 11일, ‘리니지’의 웨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서비스가 오는 6월 29일, 약 한 달 보름 후에 종료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엔씨 웨스트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나 불행하게도 더 이상 게임 서비스를 이어갈 재정적인 여력이 부족하다.”라며 “심사숙고 끝에 ‘리니지’의 웨스트 서버를 폐쇄한다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본사 측은 “회사의 사업 전략적 판단 하에 매우 아쉽지만 ‘리니지’의 웨스트 서버를 닫기로 했다. 거의 10년에 다다르는 오랜 시간 동안 ‘리니지’를 사랑해준 웨스트 서버 유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현재 ‘리니지’는 국내와 북미/유럽 외에도 일본과 대만,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웨스트 서버 이외의 해외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은 없다.”라며 아시아 등지의 서비스에는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북미 기준으로 5월 11일부터 ‘리니지’의 웨스트 서버는 더 이상의 신규 유저를 받지 않으며, 오는 6월 29일까지 무료로 플레이어들에게 개방된다. 이 외에도 엔씨소프트는 10년 간 게임을 즐겨온 유저를 위한 다채로운 온라인/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마지막이니만큼 유저들이 게임 속에서 해보고 싶은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게임 내 이벤트와 별도의 오프라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엔씨소프트에 있어서 ‘리니지’ 웨스트 서버는 게임이 처음으로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 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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