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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게임 개발사 순위, 스마트폰 업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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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velop 선정 `최고의 게임 개발사 Top 100`

영국의 게임 개발 관련 잡지 Develop이 전세계 게임개발사를 대상으로 선정한 ‘최고의 게임 개발사 Top 100’ 에서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들이 강세를 보이며 최근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활발한 성장세를 증명했다.

Develop이 선정한 최고의 게임 개발사 순위는 메타크리틱 게임 평점과 NPD, 패미통, GFK 차트트랙 등의 시장 정보, 각종 통계 등을 종합해 PC, 콘솔, 모바일, 아케이드 등의 분야에서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게임업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결과에 따르면 올해의 최고의 게임 개발사는 닌텐도가 차지했다. 작년 말 차세대 휴대 콘솔 3DS를 출시하고,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등을 출시한 닌텐도 EAD 도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함으로써 다시 한번 이름을 빛냈다.

닌텐도에 이은 2, 3위는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들이 차지했다. 2위는 스마트폰 인기 게임 ‘월드 오브 구(World of goo’ 를 개발한 미국의 2D Boy가, 3위는 ‘컷 더 로프’ 를 개발한 러시아 개발사 젭토랩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는 100위 안에 오른 국내 업체 순위에서도 잘 나타난다. 100위 안에 진입한 3개 국내 업체 중 ‘마비노기’ 의 개발사 데브캣(93위)를 제외한 프로젝트 소울, 아이큐비는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다이노소어 슬레이어’, ‘좀비 스위퍼’ 등의 개발사 프로젝트 소울은 81위를, ‘더 워 오브 유스트라스’, ‘딥 딥 던전’ 의 개발사 아이큐비는 86위를 차지했으며, 작년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Top 100에 이름을 올렸던 넥슨은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밖에 4위는 SCE 산타모니카 스튜디오, 5위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6위는 일본의 미디어비전이 각각 차지했으며, ‘헤일로’ 의 개발사 번지는 8위, ‘문명’ 을 개발한 파이락시스 게임즈는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매스 이펙트 2’ 와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의 DLC 등을 출시한 바이오웨어는 부진한 순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100위권 내 개발사들의 국적은 미국이 3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 19곳, 영국 13곳, 캐나다 6곳 등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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