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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공개! AOS로 탄생한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의 실체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김지은 개발팀장

드래곤플라이는 14일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아직 베일에 가려진 AOS 장르 킹덤언더파이어의 간단한 소개와 6월 중 진행 예정인 1차 CBT의 스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은 전세계 2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XBOX 명작게임 ‘킹덤언더파이어’을 온라인으로 컨버전한 게임으로 원작의 묘미였던 전략적인 재미를 그대로 살리고 액션성을 새롭게 추가하면서 AOS장르로 새롭게 탈바꿈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김지은 개발팀장은 “콘솔 명작 게임을 온라인 게임으로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원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게임성으로 AOS 시장에서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은 어떤 게임?


▲ `아발란체`라는 부제를 빼고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으로 다시 나왔다

2008년 드래곤플라이가 KUF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프로젝트 명은 ‘킹덤언더파이어: 아발란체’ 였다. 정식명칭이 공개되긴 했지만 당시 드래곤플라이는 킹덤언더파이어의 IP를 활용해 어떤 게임을 개발할지 고민하는 단계였고 아직 구체적인 게임의 방향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후 여러가지 프로토타입 버전이 거친 후 최종적으로 AOS 장르로 개발하기로 결심을 굳히게 되는데 ‘아발란체’라는 이름이 공개된 후 4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면서 오래된 이미지라는 인상이 강해 부제를 과감히 포기하고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이름으로 다시 나오게 된 것이다. 게임 소개를 진행한 김지은 개발팀장은 “오랜 개발기간 덕분에 ‘아발란체’라는 이미지가 너무 오래된 느낌이 들었다.”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게임개발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초 공개된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플레이 영상

이날 간담회에서는 게임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이어졌는데 영상과 함께 세부적인 정보가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팀장은 먼저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이 성공하기 위한 핵심요소로 게임의 재미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직 유저들에게 생소한 AOS 장르에 대한 이해시키는 것이 우선이라며 AOS 장르에 대한 접근성을 강조했다. 김지은 팀장은 이미 많은 유저들이 ‘카오스’나 ‘리그오브레전드’를 통해 AOS 장르를 경험해 봤지만 아직까지 진입장벽이 높고 평균 플레이타임이 길며 실력차이에 대한 갭과 팀플레이의 경우 팀원 이탈로 인한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는 AOS 장르 유행을 가로막는 3대 과제이며 따라서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의 최우선 목표를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개발 취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은 초보와 중고수가 서로 만족할 수 있는 ELO rating 시스템을 개발해 실력이 비슷한 유저들끼리 대전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게임도중 나가는 이탈자에 대한 패널티 그리고 게임 도중 들어오는 유저에게 특정한 보상시스템을 지급해 게임이 끊이지 않고 계속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적인 안정장치를 도입했다는 게 김 팀장의 설명이다.


▲개성 강한 영웅 유닛이야 말로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의 강점이다

또한, 흔히 레벨업 노가다라고 말하는 레벨링에 대한 개념을 개선해 굳이 레벨업을 하지 않았도 언제든지 쉽고 빠르게 쟁과 공선전을 즐길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으며 AOS 장르에 가장 중요한 영웅 시스템 역시 타 게임보다 대폭 늘려 첫 CBT에서 12종을 오픈하고 연말까지 28종을 공개해 유저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요컨대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의 목표는 아직 대중화가 되지 못한 AOS 장르에 대한 유저 이해도를 최대한 높이면서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공략한다는 설명이다.

향후 테스트 계획은?

김지은 팀장은 이날 자리에서 향후 테스트 일정과 스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6월 중 첫 테스트에 돌입하는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은 비공개테스트 단계에서 총 12종의 영웅을 제공할 예정이며 초보용 맵 1종(3V3)과 숙련자용 2종(3V3, 5V5)을 테스트와 함께 공개한다.

또, 올 하반기 예정인 오픈베타서비스에서는 3종의 영웅캐릭터를 추가해 총 18종의 영웅캐릭터가 제공되며 단계적으로 업적 시스템과 길드시스템이 추가할 예정이다. 아직 테스트 단계이기 때문에 유저 피드백에 따라 우선순위가 변동될 여지는 있지만 정식서비스까지 총 5종의 맵과 24종의 영웅캐릭터를 만들어 콘텐츠 소모속도를 최대한 막는다는 방침이다.

부분유료화 모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지은 개발팀장은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은 이미 부분유료화 모델을 염두해두고 개발했으며 “일반적인 AOS 게임과 같이 영웅캐릭터를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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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드래곤플라이
게임소개
'킹덤 언더 파이어 온라인: 에이지 오브 스톰'은 '킹덤 언더 파이어'를 기반으로 개발된 AOS 게임이다. '킹덤 언더 파이어 온라인: 에이지 오브 스톰'은 RPG가 가지고 있는 성장의 재미와 몰입감 높은 3인칭...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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