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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오브 세이비어’ 토큰 가격 19,600원, 적정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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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 오브 세이비어' 정식서비스 돌입과 함께 캐시샵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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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계의 연말 마지막 주자로 화제를 뿌리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공개서비스 10일만에 상용화를 개시, 공식 홈페이지와 게임 내 캐시샵을 오픈했다. 앞서 예고된 프리미엄 서비스 ‘토큰’ 가격은 약 19,600원으로 책정됐다.

넥슨은 29일(화), 자사가 서비스하고 IMC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 정식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와 함께 ‘트리 오브 세이비어’ 공식홈페이지와 게임 내 캐시샵을 열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한 상태. 고유한 캐시 단위인 TP은 30개에 3000넥슨캐시, 100개에 9,800넥슨캐시로 교환 가능하며, 따라서 1개 당 우리돈 약 100원 가격이다.

TP은 ‘토큰’과 전체 채팅, 부활 등 편의 기능, 헤어스타일과 같은 치장 아이템을 구입하는데 두루 쓰인다. 여기서 ‘토큰’은 사용 시점으로부터 30일간 마켓 판매 수수료를 30%에서 10%로 낮춰주고, 마켓 동시 등록 아이템 개수를 1개에서 5개로 늘려주며, 수련할 수 있는 특성 스킬과 전용 포즈, 이동속도를 늘려주는 등 사실상 정액제와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이다.

‘토큰’ 가격은 198TP(한화 약 2만 원)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파이널판타지 14’ 등 정액제 게임의 한 달 이용료와 대동소이하다. 또한, 앞서 예고되었던 ‘토큰’ 혜택 중 1:1 개인거래 기능은 끝내 삭제되었다. 오토 프로그램을 통해 재화를 축적하는 소위 ‘작업장’ 근절을 위해 개인거래를 막는다면서, 유료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여론을 수용한 것이다.

함께 공개된 전체 채팅용 ‘확성기’는 개당 1TP(100원), 부활용 ‘소울 크리스탈’은 2TP(200원)이며, 유료 헤어스타일은 198TP(약 2만 원)짜리 테리우스, 볼륨웨이브와 298TP(약 3만 원)짜리 댄디 웨이브컬, 볼륨웨이브 트윈테일이 각각 마련됐다. 이에 치장 아이템이 3만 원을 호가하는 것은 과하다며 쓴소리를 내거나, 어디까지나 소비자의 선택 문제라며 수긍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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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IMC게임즈
게임소개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프로젝트 R1'이란 이름으로 공개된 게임으로, 원화를 2D 형태로 만든 뒤, 다시 3D 모델링 작업을 거쳐 애니메이션을 넣고 3번의 작업을 통해 완성된 캐릭터를 다시 2D 랜더링으로 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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