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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한판 붙자, 네시삼십삼분 배트맨과 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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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코믹스 로고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네시삼십삼분은 21일(목), 미국 워너브라더스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WBIE)와 DC코믹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DC코믹스는 슈퍼맨과 배트맨을 비롯한 DC 영웅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을 통칭하는 말로, 미국 마블코믹스와 함께 히어로 IP의 양대산맥으로 불린다. 네시삼십삼분은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DC코믹스 IP로 제작된 게임을 퍼블리싱하게 된다. 개발은 네시삼십삼분 개발 자회사인 썸에이지에서 담당하며, 장르는 액션 RPG다.

썸에이지는 '영웅 for Kakao'를 출시한 회사로, 해당 게임은 지난 2014년 11월 출시된 이후 누적 매출 600억, 다운로드 500만 건을 돌파했다.
 
WBIE 그렉 발라드(Greg Ballard) 수석 부사장 "네시삼십삼분과 썸에이지는 한국 유저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전문업체“ 라며 “이들과 함께 다양한 DC코믹스 브랜드를 한국의 모바일 팬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DC코믹스' 캐릭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썸에이지는 DC코믹스의 개성 넘치는 영웅과 악당을 활용해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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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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