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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게임 및 AI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한 채용 연계형 해커톤 넥스트 AI 네트워크 2026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48시간 동안 키워드 조합에 맞춘 개발 경쟁을 펼쳤다. 대상은 AI를 적극 활용한 서유기 팀의 도플갱어가 차지하며 상금과 함께 최종 면접 기회를 획득했다
▲ NAN 2026 본선 현장 (사진제공: NHN)
NHN은 8일, 게임 및 AI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한 채용 연계형 해커톤 ‘넥스트 AI 네트워크 2026(Next AI Network 2026, 이하 NAN 2026)’을 성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해커톤은 59 대 1의 높은 본선 진출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NHN의 AI 주도 업무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기 판교에 위치한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첫날 오후 3시부터 48시간 동안 개발 일정에 돌입하며 열의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 미션은 각 팀이 소재 키워드 1개, 기능 키워드 1개, 그리고 공통 주제어 ‘2026년’을 조합한 콘셉트에 맞춰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은 NHN 게임사업부문 임원 6명과 개발, 서버, 사업, 아트 등 각 분야 실무진 9명으로 구성된 총 15명으로, AI 활용 능력, 완성도, 창의성, 키워드 구현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NAN 2026 대상은 서유기 팀의 ‘도플갱어’가 차지했다. ‘도플갱어’는 2026년과 ‘영역·예측’ 키워드를 도전적으로 해석한 작품으로, 3 대 3 거점 점령 실시간 턴제 전투 게임이다. 야생 동물과 로봇 AI 간의 영역 다툼을 콘셉트로 구성하고, 이용자의 습성을 학습해 다음 행동을 예측하는 AI를 구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NAN 2026 본선 시상식 현장 (사진제공: NHN)
최우수상은 삼인칭 관찰자 시점 팀의 ‘작은 화랑, 큰 그림’이, 우수상은 버그와 피처 팀의 ‘23’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 팀에는 5,000만 원, 최우수상 팀에는 2,000만 원, 우수상 팀에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팀 전원에게는 최종 면접 기회가 제공되며, 채용 시 근속 기간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한다. 수상작에 선정되지 못한 본선 진출 7개 팀에게는 팀당 50만 원의 챌린지상이 제공됐다.
대상팀 서유기 팀의 이서연 팀장은 “사전 과제 마감 이틀 전 팀원을 설득해 ‘NAN 2026’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꿈만 같다”라며, “팀에서 전담 개발자는 따로 없었으며, 클로드 코드를 포함해 AI를 95% 정도 활용해 개발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부문 대표는 “모집 단계부터 이어진 ‘NAN 2026’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48시간 동안 이어진 현장의 열기를 통해 게임과 AI를 향한 인재들의 높은 열정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NHN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한 AI 게임 전문 인력과 오랜 기간 축적해온 데이터 및 서비스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게임 혁신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