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은 배틀그라운드의 새로운 IP가 많이 소개된 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모바일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이하, 뉴 스테이트)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근미래인 2051년을 배경으로 둔 뉴 스테이트만의 세계관을 독특한 색감과 조명, 그리고 네온사인으로 녹여낸 크래프톤의 부스를 카메라에 담았다

엔젤게임즈 부스는 기대했던 것만큼 웅장했다. 이번 지스타에 '신의 탑M: 위대한 여정'과 '원더러스: 더 아레나' 두 작품을 출품한 엔젤게임즈는 B2C 룸에 입장하자마자 하얀 자태를 뽐내며 기자를 맞이했다. 부스 색을 화사한 하얀 색을 메인으로 설정하면서 따듯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줬던 것이 '신의' 한 수가 아닐까. 정말 '원더러스'하지 않을 수 없다

정말 간만에 열린 반가운 지스타에 카카오게임즈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 메인 스폰서답게 가장 큰 규모인 100부스로 참가하는 데다가 기존 인기작 4종에 신작 3종까지 함께 선보인다. 실제로 지스타 2021 현장에서 방문해 본 카카오게임즈 부스는 가히 역대 최고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다양한 콘텐츠와 즐길 거리, 볼 거리로 가득 차 있었다

유튜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 채널 피식대학의 대표 콘텐츠, 한사랑산악회가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회장을 찾았다. 17일, 한사랑산악회 김영남 회장과 이택조 부회장은 카카오게임즈 부스를 방문했다. 최신 게임에 대해 잘 모르는 중년 산악회원들이지만,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신식 문물을 놓칠 수 없다는 마음으로 "열정! 열정! 열정!"을 외치며 부산까지 온 것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올해 지스타 B2B 전시관에 참여한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지스타를 통해 입주사가 투자 및 퍼블리셔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주사들은 지스타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글로벌 진출에 유리한 포지션을 선점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8일부터 20일까지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문화로서 게임의 가치를 알리는 2021 게임문화축제를 연다. 게임문화축제는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고, 올해는 지스타와 연계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미르 4로 게임산업에 블록체인 열풍을 불러일으킨 위메이드가 지스타에 B2B 부스를 열었다. 매 행사마다 독특한 부스 스타일로 게이머들의 눈을 즐겁게했던 위메이드답게, 2021년도 어김없이 신비로운 느낌으로 디자인된 부스를 볼 수 있었다. 이번에는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하는 블록체임 게임 100개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하는데, 이에 맞게 부스도 블록체인을 연상시키는 방사형 라인 패턴과 가상자산을 떠올리게 하는 주제로 부스를 구성했다고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한 광고 플랫폼 회사 팽글이 B2B 부스를 마련했다. 팽글이라는 이름과 로고를 달고 나오지는 않았지만, 개별 부스 대신 틱톡 포 비즈니스 부스에서 B2B 미팅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1'이 드디어 막을 올렸다.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올해 지스타는 메인 스폰서를 맡은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선두로 크래프톤, 그라비티, 시프트업 엔젤게임즈 등 국내외 게임사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신작이 간만에 오프라인 무대에 등장한다. 여기에 작년과 같이 다수 개인방송 진행자와 연예인들이 참가해 전반적인 분위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 2021은 2년 만에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만큼 관객뿐만 아니라 참가사 입장에서도 기대와 의미가 남다른 행사다. 정말 간만에 게임 팬들을 오프라인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게임사 주요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는 것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소게임사나 각종 플랫폼 업체에게도 꽤 중요한 행사다. 그런 와중에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광고 플랫폼 회사가 하나 있다. 팽글이 그 주인공이다

11월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며 대부분의 행사들이 열리기 시작한 가운데, 지스타 또한 올해에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매일 6000명의 관람객 제한과 전시장 내 거리두기 등의 방법으로 철저한 관리를 선언함에 따라 과연 올해의 지스타는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됐다. 모든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2020년 지스타의 풍경이 삭막했다면, 2년만에 돌아온 오프라인 지스타는 어떤 모습일까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게이미피케이션 포럼이 20일 오후 2시부터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메타버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게임을 비롯한 여러 분야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다룬다. 김정태 동양대학교 교수,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 정지훈 모두의 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가 다양한 관점에서 메타버스 실체와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게임문화재단은 17일 오후 4시부터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장애인을 위한 게임 접근성 진흥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재단 김경일 이사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영상 축사와 하태경 의원, 조승래 의원, 허은아 의원 축사로 막을 올린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15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시행하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을 발표했다. 자율규제는 확률형 아이템 결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해야 하며, 확률정보를 유저가 쉽게 볼 수 있는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해야 한다. 기구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국내 유통되는 게임을 대상으로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BIC 게임잼을 진행하고, 지스타에 출전할 3개 게임을 선정했다. 게임잼 참가자들은 20팀을 구성해 무박 3일간 게임을 개발했고, 14일 개최된 현장 시연회에서 참가자 투표로 지스타 BIC 쇼케이스에 게임을 전시할 3팀을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