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국내 게임산업 규모가 전년 대비 2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근 15년간 최고 성장치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며 게임산업이 호황이라는 예측이 적중한 셈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통해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대한민국 게임산업 총 매출액은 18조 8,8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3% 성장했다

SNK가 자사 최대주주인 일렉트로닉 게이밍 디벨롭먼트 컴퍼니에 완전자회사로 편입된다. EGDC는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왕세자가 설립한 미스크재단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이며, 현재도 SNK 지분 33.3%를 확보한 최대주주다. SNK는 17일 최대주주인 EGDC가 자사 지분 전량을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넥슨의 대표적인 개발 자회사인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합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존속회사는 넷게임즈지만, 합병비율은 거의 동일합니다. 3월 31일에 출발할 신규 법인명은 넥슨게임즈입니다. 이 둘의 합병은 양사 입장에서 모두 윈윈이 되는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두 회사는 각자의 장점으로 각자의 단점을 채울 수 있는, 쉽게 말해 이론상으로 최적의 조합이기 때문이죠

와이제이엠게임즈는 17일, 원이멀스가 지난 11월 30일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는 국내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를 통해 개발 자회사 유니플로우를 신설, ‘챔피언스 아레나’를 시작으로 모바일 게임 자체 개발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유니플로우는 AAA급 CCG RPG 장르 중심의 모바일게임 개발 전문 조직으로,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봄버스가 가진 개발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언급했다

학력과 경력 위조는 우리나라가 어느 정도 신뢰를 기반으로 돌아가는 사회라는 점에 기반한 행위다. 상대방이 내세운 경력 등을 '설마 가짜겠어?' 하며 믿는 풍조를 악용한 것이다. 이를 악용하는 사례는 앞서 학력/경력 위조 외에도 많다. 우리 주변의 게임들만 봐도 은근히 이런 사건들이 종종 발생하니까. 오늘은 주변에서 흔히 목격할 수 있는 '경력위조' 사례들을 모아봤다

넥슨은 개발 자회사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합병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회사의 합병은 2022년 2월 8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 되며, 합병 기일은 같은 해 3월 31일이다. 합병비율은 1 대 1.0423647(넷게임즈:넥슨지티)로 합병에 따른 존속회사는 넷게임즈이며, 신규 법인명은 넥슨게임즈다

미스 오브 엠파이어는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소스 코드를 무단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스팀에서 판매 중단됐다. 이후 미스 오브 엠파이어를 개발한 중국 게임사 안젤라 게임이 소스 코드 도용이 거짓이라 주장하며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제작사를 고소했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산하 한국게임기자클럽은 '게임 오브 지스타 2021'로 선정된 시프트업 니케:승리의 여신에 트로피를 전달하는 수여식을 진행했다. 게임 오브 지스타는 한국게임기자클럽 소속 게임전문기자단에서 그 해 지스타 B2C 출품작 중 가장 뛰어난 게임을 선정하는 것이다

11월 1일부터 위드 코로나 일환으로 진행된 단계적 일상회복이 오는 18일부터 중지된다. 영향을 받는 다중이용시설에는 PC방도 포함되어 있으며, 18일부터 밤 10시까지로 운영 시간이 제한된다. 이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대응 긴급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됐다

펄어비스는 16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대한민국 문화유산 가치 제고 및 관련 정보를 활용한 게임콘텐츠 제작’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대한민국 문화재와 유물 등 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전 세계에 가치를 알리기 위해 체결됐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15일, 가상현실(VR) 기술 기업 원이멀스가 12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메타버스 핵심 개발사로 발돋움하고 실생활과 가상현실을 잇는 ‘라이프 커넥티드 메타버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는 서울의료협회장 김진국 비앤빛 안과 대표원장과 웹젠과 조이맥스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김창근 모모콘 대표, 플랫폼성장컨소시엄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원이멀스는 누적 투자 22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국내 메타버스 VR 회사 중 최대 규모다

넷마블이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에서 발표한 2021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넷마블은 브랜드스탁 회원 17만 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BSTI 총 849.7점 (1000점 만점)을 얻어 50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계단 상승한 것으로 게임사 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높다. 브랜드 주가 지수는 608.0점, 소비자 조사 지수는 241.7점(300점 만점)을 받았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15일, 언리얼엔진 5 나나이트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나이트 챌린지는 언리얼엔진 5의 새로운 가상화 지오메트리 시스템 나나이트와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솔루션 루멘 기능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 경쟁하는 콘테스트다. 이번 콘테스트는 12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학생과 일반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언리얼엔진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년에 경기도 안양에 문을 연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는 게임 분야 국내 첫 마이스터고등학교다. 올해 2년차를 맞이했고 내년이 되면 취업을 눈앞에 둔 3학년이 생긴다. 마이스터고는 대학 진학보다 취업을 목표로 설립된 학교이기에, 3학년 학생들에 대해 명확한 취업 계획이 마련되어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게임업계와 학교 간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컴플리트 가챠 금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데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역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선 주자들이 일찍부터 게임계 이슈를 언급하고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철수 후보는 13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템 뽑기 확률은 공개되어야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