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는 23일부터 플레이오프에 돌입합니다. 이번에 T1은 굉장히 힘든 시즌을 보냈는데요, e스포츠 월드컵에서 복귀한 후 메타 적응 문제로 경기력이 들쭉날쭉해지며 정규 시즌 막바지까지 PO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9주차 경기에서 팀을 정상궤도에 돌려놓은 주역은 '오너' 문현준입니다. 14일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한 경기 2세트에서 '바이'를 기용해 갱킹, 커버, 오브젝트 확보, 이니시에이팅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팀 중심을 잡아줬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진은 14일, 14.16 패치노트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번 패치부터 대리 플레이나 승부 조작, 고의 패배 등 랭크게임에서 악의적 형태의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 시 첫 번째 위반에 30일 랭크 플레이 휴면 상태가 유지되며, 두 번째 적발 시 영구 이용 제한 조치가 가해진다. 기존에는 첫 번째 위반 시 제한 기간이 다소 짧았으나, 이제는 무조건 30일간 랭크 휴면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지난 주 LCK 서머에서는 이변이 속출했습니다. 그 중에도 눈길을 끈 경기는 LCK에서 15연승을 달성한 젠지를 물리치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살린 KT입니다. KT는 이전 경기에 하위권인 브리온, 광동에 연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는데요, 이 상황에서 15연승을 달리던 젠지를 잡아내며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1일까지 2024 GES 광주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GICON이 주관하는 GES는 2022년 첫 대회를 개최한 후, 올해 3회를 맞이한 광주 대표 e스포츠 대회다. 올해는 리그 오브 레전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2개 종목으로 한다

LCK 서머 7주차에서 젠지는 14전 전승으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했습니다. 여기에 젠지의 막내이자 원거리 딜러인 '페이즈' 김수환은 이번 주 승부처였던 T1과의 1세트에서 1,000킬 기록 3개를 갈아치우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경기에서 페이즈는 세나를 기용해 '페이커'의 최연소·최소경기 1,000킬, '쇼메이커'의 최단기간 1,000킬까지 3개 부문에 본인의 이름을 올렸죠. 여기에 1,000어시스트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최근 경기력이 가장 좋은 원딜로 꼽히는 '에이밍' 김하람과 '바이퍼' 박도현. 지난 주말 열린 디플러스 기아(DK) 대 한화 라이프 e스포츠(HLE)의 매치는 이 둘의 맞대결로 높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경기 수준 역시 매우 높았는데요, 1세트에서 HLE는 매우 뛰어난 운영 능력을 보여줬고, 2세트에서는 DK의 '킹겐' 황성훈이 초반 탑 다이브를 통해 역으로 더블킬을 올리는 슈퍼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라이엇게임즈와 포티셰 프로덕션이 협업한 리그 오브 레전드 애니메이션 ‘아케인’ 아트북이 국내에 정식 출간된다. 제우미디어는 23일, 아케인 아트북 ‘디 아트 앤 메이킹 오브 아케인’을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케인 아트북은 라이엇게임즈, 포티셰 프로덕션, 멜쳐 미디어의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국내 제작은 제우미디어가 맡았다

LCK 서머 1라운드 전패를 기록한 OK저축은행 브리온이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드디어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2라운드를 시작하며 브리온은 새로운 미드라이너로 올해 스프링 때 휴식기를 가졌던 '페이트' 유수혁을 영입했는데요, 광동 프릭스와의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미드에 안정성이 더해지며 귀중한 1승을 올렸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에 ‘뱀파이어 서바이버(Vampire Survivors)’ 풍 게임모드가 나왔다. PvE 게임모드 ‘집중포화’는 동물 특공대 콘셉트 이벤트와 함께 출시됐다. 플레이어는 징크스, 야스오, 일라오이, 브라이어, 세라핀, 레오나, 오로라 등 동물 특공대 콘셉트 캐릭터 중 하나로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은 2022년 히트작 ‘뱀파이어 서바이버’가 연상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8월 3일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부산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부산 대표 선발전은 8월 17일과 18일 충남 아산에서 개최하는 제16회 KeG 전국 결선에 출전할 부산 대표 선수 7명을 선발하는 대회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출전할 대표를 선발하는 충남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선발전은 오는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제16회 KeG 전국 결선에 참가할 충청남도 지역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다. 단체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개인전인 FC 온라인 2개 종목에서 대표를 선발한다

13일 열린 젠지 대 디플러스 기아(DK) 경기. 리그 1, 2위 팀의 격돌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주목한 시합이었는데요. 2세트에서 멋진 장면이 나왔습니다. 젠지의 '쵸비' 정지훈이 후퇴하는 DK를 향해 단독으로 진입하더니, 순식간에 적 뒤로 들어가 궁극기로 3인을 넘기는 이른바 '슈퍼 토스'를 보여줬거든요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가 4인조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과 협업을 진행한다. QWER은 LoL 주요 스킬의 키보드 자판 배열에서 유래한 4인조 밴드다. 쵸단(드럼, 보컬), 마젠타(베이스), 히나(기타, 키보드), 시연(보컬, 기타)으로 구성되었으며 ‘고민중독’, 'Discord'(디스코드) 등 주요곡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푸 리우(Pu Liu) 디렉터는 지난 9일, X 계정을 통해 고의적으로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 소위 ‘트롤링 유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날 푸 리우 디렉터는 상대방에게 일부러 킬을 주거나 탈주하는 것 외에도, 교전에 참여하지 않고 미니언이나 정글 몬스터만 챙기는 이른바 ‘RPG’ 행위도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사우디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에서 T1은 '국제전에 강하다'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팀 TES를 3 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승전고를 올렸습니다. 특히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페이커' 이상혁이 e스포츠 월드컵 4강부터 살아나더니, 결승전에서는 2·3·4세트에서 맹활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