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크게 흥행하지 못했으나, 해외에서 주목 받은 한국 게임도 있습니다. 중국에서 국민게임 반열에 오른 크로스파이어와 미르의 전설 2, 서양 등 글로벌에서 성공한 서머너즈 워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국내에서의 참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뼈를 깎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던 호연도 크로스파이어와 같은 반열에 오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2025.09.26 15:04 -
지난 3월, “과거의 엔씨를 되찾겠다”던 포부와 함께 닻을 올린 엔씨소프트 박병무 대표 체제가 예상 외로 거센 풍랑을 맞고 있습니다. 정리해고, 자회사 분사 등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며 체질 개선에 나서며 다수의 신작을 정리했으나 막상 흥행에 성공한 작품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호연은 원작의 흔적조차 남지 않았다는 비판을 들으며 부진했고, 배틀크러쉬는 단명했으며, 저니 오브 모나크 또한 리니지 유저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지 못하며 이렇다 할 성과를 남기지 못했죠2025.09.19 16:27 -
강력범죄가 일어날 때마다 되풀이되는 주문 같은 말이 있습니다. 바로 “게임 때문이다” 입니다. 한국 게이머라면 이제는 익숙한 레퍼토리지만, 이번 무대는 미국입니다. 미 보건복지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장관이 총기 사건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정신과 약물 남용, 게임, 소셜 미디어’라는 답을 내어놓았죠. 정작 뒷받침할 연구결과 혹은 계획이 없다는 사실은 차치하고 말입니다2025.09.12 16:49 -
지난 8월 31일, 게임사에 일어나선 안 될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바로 서비스 중인 게임이 실시간으로 변조된 사건이죠. 넥슨은 유저 정보 유출 등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게임 내 해커가 임의로 삽입한 콘텐츠가 등장하는 등 여러 이상 현상이 발생해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넥슨은 문제를 즉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했죠2025.09.05 16:35 -
매해 수많은 게임이 쏟아지지만, 그 중 극소수의 작품은 감히 동시기 출시작을 허락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곤 합니다. 오는 9월 4일 출시 예정인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이 바로 그런 사례죠. ‘인디계의 GTA’라 불러도 과하지 않을 만큼 막강한 파급력을 지닌 게임이 지난 21일 깜짝 출시일을 발표했습니다2025.08.29 16:45 -
최근 몇 년 새,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PC온라인과 모바일 말고 PC와 콘솔 패키지게임 개척에 대한 붐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려면 주요 시장인 북미/유럽권에 진출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런 움직임은 이번 게임스컴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났습니다. 게임스컴이나 E3 등의 문을 두드리는 국내 게임사는 예전부터 많았지만, 과거엔 PC온라인이나 모바일 MMORPG 혹은 서브컬처에 쏠려 있어 '메인 무대'라 불리는 패키지 무대엔 서지 못헀습니다2025.08.22 16:58 -
엔씨소프트 노동조합 지회장이 직접 “맹독성 과금을 지양해야 한다”라고 밝힐 정도로 엔씨소프트 게임 특유의 BM(비즈니스 모델)은 하드코어합니다. 그런 엔씨소프트가 지난 12일 진행한 2025년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출시 예정작 아이온 2의 BM에 대해 직접 언급했습니다. 당시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2를 “PvE와 던전 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게임”이라 설명하며, “리니지라이크처럼 초반부터 PvP에 집중하는 구조가 아니기에 BM 구조에도 차이가 있다”고 명시했죠2025.08.15 11:00 -
몇 년 전만 해도 '최고의 FPS'를 꼽으라면 배틀필드와 콜 오브 듀티의 양대산맥 구도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새, 배틀필드는 5편과 2042의 실패로 인해 시리즈 전체가 나락에 빠졌고, 콜 오브 듀티 IP는 매년 새로운 작품과 콘텐츠를 공개하며 독주체제를 유지해 왔습니다. 2025년, 배틀필드의 반격이 시작됩니다2025.08.08 16:45 -
지난 31일,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신임 장관이 취임했습니다. 최 장관은 문체부 장관 중 첫 게임업계 출신으로, 게임 및 관광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처리해야 할 일이 산적한 게임업계에 있어서는 단비처럼 느껴지는 인선이기도 합니다. 게임업계 입장에서 신임 장관이 해소해야 할 최우선과제는 ‘게임 질병코드’ 국내 도입에 대한 우려입니다2025.08.01 17:23 -
스팀 유저평가에서 '압도적으로'가 붙으려면 전체 리뷰 수를 일정량(약 500개) 이상 채워야 합니다. 따라서 ‘압도적으로 부정적’을 받기란 ‘압도적으로 긍정적’ 만큼이나 어렵습니다. 개발사가 갑작스럽게 유저 전체의 여론을 뒤집을 정도의 악수를 두거나, 돈을 주고도 플레이 할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나 볼 수 있는 현상인데요. 그렇기에 갓 평가받기 시작한 신작이 순간적으로나마 ‘압도적으로 부정적’ 평가를 받는 경우는 꽤 드뭅니다2025.07.25 17:13
- 스팀과 에픽서 ‘출시 불가’ 판정된 게임, 검열 논란 불러
- [순정남] 남자로 알았는데 여자였던 게임 캐릭터 TOP 5
- [겜ㅊㅊ] 스팀서 99% 긍정적 평가 받은 '압긍' 신작 5선
- GTA 6, 전 락스타 직원에 의해 또 정보 유출
- 페그오 개발자 신작 '츠루기히메' 내년 앞서 해보기 출시
- 월희·페이트·마밤, 아크시스템웍스가 한국어 지원한다
- [매장탐방] PC 부품가 인상에, PS5 구매 행렬 이어져
- 실크송 DLC 개발 중 "본편만큼 오래 걸리지 않을 것"
- 아이돌 얼굴에 시스루 의상? 아이온2 성착취물 방치 논란
- 롤 WASD 조작 본 서버 도입, 랭크·일반 게임은 제외
게임일정
2025년
12월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