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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론에는 ‘하인리히 법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의 큰 사고 뒤에는 29개의 경미한 사고와 300개의 잠재적 신호가 있다는 이야기죠. 올해 게임업계에서 연이어 벌어진 보안 사고를 보며, 이 법칙이 자꾸 떠오릅니다. 주요 사례만 보더라도 넷마블의 해킹 사고, 넥슨의 클라이언트 수정 사고, 위메이드의 위믹스 자산 탈취 사건 등 굵직한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크게 언급된 것만 이 정도이며, 세밀하게 들여다보면 더 많은 사고가 있었습니다2025.11.28 16:25 -
지난 19일 출시된 아이온2가 출시 직후 각종 논란과 문제에 휩싸이며 바람 잘 날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시작되자마자 유료 게임 상품 ‘배송 실패’를 비롯해 접속 오류, 대기열 오류, 모바일 발열, 버그, 사전 등록 캐릭터 생성 오류, 무한 로그인, 강제 종료, UI/UX 미숙 등 다양한 문제가 한꺼번에 터졌습니다. 개발진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상황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죠2025.11.21 15:37 -
이번 주 진행된 국내 주요 상장사 실적발표에 따르면, 3N 사이에 희비가 뚜렷하게 엇갈렸습니다. 넥슨과 넷마블은 다방면의 시도를 통해 활로를 찾았고, 커다란 파도를 타고 순항 중입니다. 한편, 엔씨는 수많은 시도가 모두 실패한 후 오직 아이온 2 하나만 바라보며 수면 위에서 헤엄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을 보면 넥슨은 약 3조 3,400억 원(원화환산), 넷마블은 2조 375억 원인데 반해, 엔씨소프트는 1조 1,027억 원입니다2025.11.14 14:17 -
올 한 해도 쟁쟁한 신작들이 쏟아지듯 출시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그 기대를 쉽게 비교할 수 없는 주목도를 가진 작품이 있습니다. GTA 시리즈의 신작 GTA 6가 주인공이죠. 하지만 이 주목 받는 게임을 만나기 위해서는 또 1년을 기다려야만 합니다. 당초 올 가을에서 내년 5월로 밀렸던 게임이, 다시 내년 11월로 연기되며 두 차례나 미뤄졌거든요2025.11.07 17:18 -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유난히 자주 쓰이는 요즘입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뜻을 담은 이 표현은 직관적이면서도 사자성어 같은 운율을 지녀,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대개 양심 없는 태도나 자기합리화를 꼬집을 때 사용되는데요. 최근 엔씨소프트의 ‘포 아너’ 이미지 무단 도용 논란에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창작 환경에서 ‘검수’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절차입니다2025.10.31 17:37 -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ICD)에 ‘게임이용장애’를 추가하기로 결정한 이후, 국내 게임업계의 항해는 거센 역풍을 맞아왔습니다.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여부는 단순히 의료적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산업·문화적 접근과 사회적 인식이 복합적으로 얽힌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게임계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에 대해 산업적 우려와 문화적 가치를 꾸준히 주장해 왔는데요, 그래서일까요2025.10.24 16:18 -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교의 순간, 자기 것을 우선 감싸는 게 이치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굽을 것이라 믿었던 팔이 오히려 바깥으로 뻗는다면, 그 심정은 어떨까요? 엔씨소프트가 RTS 신작으로 추진했던 ‘택탄’을 둘러싼 이야기입니다. 엔씨소프트 본사가 퍼블리싱하지 않고 다른 퍼블리셔를 찾으라 주문했고, 자회사에서 퍼블리셔를 구하지 못해 택탄의 개발이 중단됐습니다2025.10.17 17:09 -
아무도 모르게 죽이면 암살이라고 했던가요. 유비소프트 경영진이 그 ‘암살자의 신조’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지난 해, 소리소문 없이 ‘어쌔신 크리드' 신작을 죽인 소식이 1년이 넘어서야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취소된 작품은 미국 남북전쟁 이후 ‘재건기’가 배경으로, 자유를 위해 싸우는 흑인 남성 노예가 주인공이 될 예정이었죠2025.10.10 15:39 -
EA가 550억 달러(한화 약 77조 원) 규모의 피인수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인수 절차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EA는 비상장사로 전환, 분기별 실적 압박에서 벗어나 보다 장기적인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풍부한 IP를 기반으로 단기 성과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죠. EA 역시 “즉각적인 인사 변화는 없다”며 현재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2025.10.03 10:00 -
국내에서 크게 흥행하지 못했으나, 해외에서 주목 받은 한국 게임도 있습니다. 중국에서 국민게임 반열에 오른 크로스파이어와 미르의 전설 2, 서양 등 글로벌에서 성공한 서머너즈 워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국내에서의 참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뼈를 깎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던 호연도 크로스파이어와 같은 반열에 오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2025.09.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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