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모바일게임 시장 상황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을 방불케 한다. 슈퍼셀과 킹, 일렉스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파워 플레이어’가 되어 전 세계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3월 말 국내에 출시된 ‘클래시 로얄’의 무서운 매출 순위 상승세가 이를 방증한다. 국내에서는 넷마블게임즈와 넥슨, 네시삼십삼분이 아직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마케팅 공세를 앞세워 하루가 다르게 점유율을 높여가는 해외 기업들 때문에 긴장할 수밖에 없다

닌텐도의 ‘미토모’가 출시 2주 만에 유저 300만 명을 모으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와중 소니, 코나미, 캡콤 등 내노라하는 일본 게임사들이 ‘모바일게임’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즉, 닌텐도를 필두로 일본 게임사의 ‘모바일게임’ 엑소더스가 시작된 것이다. 우선 소니는 지난 1일, 스마트폰 게임 전문 자회사 ‘포워드웍스’를 설립했다

넥슨은 4월 1일부터 7일까지 왓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신작 '야생의 땅: 듀랑고'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2015년 12월에 진행된 1차 테스트에서는 생존, 탐험, 사냥, 사회 건설 등 독특한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넥슨은 이번 2차 테스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와 깊어진 세계를 공개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1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로드컴플릿이 개발한 모바일 RPG '크루세이더퀘스트'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5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비스 시작 후 1년 4개월 만의 성과로 3월 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의 약 80%가 해외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중국, 대만,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권이 주를 이룬다는 것이 NHN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한빛소프트는 4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자사의 모바일 전략게임 ‘세계정복 2 for Kakao’를 사전 오픈한다. 게임은 4월 5일 출시되며, 사전 오픈 기간 동안 진행한 모든 데이터는 출시 후에도 유지된다. 사전 오픈에서는 정식 서비스에서 선보일 모든 시스템과 콘텐츠가 공개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1일, 스노우폴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거신전기’를 이동통신 3사 통합 앱 마켓 ‘원스토어’에 공식 출시했다.‘거신전기’는 서사적 스토리와 깊이 있는 세계관, 서정적인 동화풍 그래픽을 특징으로 내세운 액션RPG다

파티게임즈는 지난 3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포도스튜디오와 신작 모바일게임 '놀러와'에 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포도스튜디오는 넥슨 ‘카트라이더’, 제이투엠소프트 ‘레이시티’, EA ‘피파온라인 3’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함께 모인 개발사로, 인원 대다수가 10년 이상 함께 작업하여 뛰어난 팀웍을 자랑한다

네시삼십삼분은 1일, '로스트킹덤'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정예 스테이지 ▲장신구 강화 시스템 ▲신규 장신구 파트 ▲전설 등급 인장 등이 추가된다. 추가되는 정예 스테이지는 총 16개다. 180개의 정벌 스테이지를 모두 완료하면 월드맵을 통해 정예 스테이지에 입장이 가능하며, 별 보상은 2분 이내 클리어 시 3개, 3분 이내 클리어 시 2개, 클리어 시 1개로 기존의 정벌 스테이지 보상 시스템과 동일하다. 각 스테이지 마다 획득 가능한 주요 전리품으로 골드, 강화 재료, 제작 재료 등이 제공된다

로커스게임즈가 31일, 네이버 웹툰 ‘카페드쇼콜라’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게임 ‘카페드쇼콜라 with NAVER WEBTOON’을 출시했다. ‘카페드쇼콜라’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 IP를 활용한 ‘한붓긋기’ 퍼즐게임으로, 유저들은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때마다 얻을 수 있는 재료를 모아 초콜릿을 수집할 수 있다. 이번 ‘카페드쇼콜라’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됐다

에프엘모바일코리아는 텐센트 산하 티미 스튜디오 그룹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할 예정인 모바일 RPG ‘백전백승’ 사전 등록을 31일 시작한다. ‘백전백승’은 액션 RPG와 AOS 장르를 결합한 게임으로,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 되자마자 8개월간 다운로드 순위 10위권을 유지한 바 있다. 이 게임은 AOS의 특징인 전략적인 전투와 운영의 재미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유큐소프트가 31일(목) 신작 모바일 RPG ‘헬리오스’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4월 4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헬리오스'는 3D 그래픽과 스킬 액션을 선보이며, 모바일게임에 맞게 쉬운 조작을 담은 게임이다. 여기에 총 3명 캐릭터를 조작해 실시간 레이드나 길드전을 전략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로코조이 인터내셔널가 서비스하고, 비전브로스가 개발한 모바일 RPG ‘드래곤라자’가 31일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드래곤라자’는 지난 2월 11일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된 동명 판타지 소설 기반 게임이다. 당시 원작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담아낸 플레이와 화끈한 액션으로 출시 10일 만에 매출 순위 10위권 내로 입성했으며, 이후에는 한달 만에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슈팅 RPG ‘스페셜포스 모바일’ 플레이 영상이 30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플레이 영상에는, 플레이어가 장갑차 및 4족 보행 로봇 등 기갑 장비로 무장한 적들의 공격에 맞서 전용 스킬을 사용, 적들을 제압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2015년 ‘도미네이션즈’와 ‘HIT’을 퍼블리싱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넥슨이 2016년을 책임질 모바일 신작을 들고 나왔다. 이번에 눈길을 끄는 것은 'IP'다. 기존에 발표된 '테라'와 '카발 2'에 이어 '테일즈런너', '드래곤네스트' 등 타사 유명 IP를 총동원해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성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30일, 스노우폴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거신전기’가 구글 플레이 매출 18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출시된 ‘거신전기’는 서사적 스토리와 깊이 있는 세계관, 서정적인 동화풍 그래픽을 특징으로 내세운 액션RPG다. 제목처럼 전투 도중 ‘거신’에 탑승해 호쾌한 액션과 타격감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여행의 동반자인 ‘거신’을 성장시키는 재미까지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