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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숀가면] 제 3화: 남자의 게임은 난이도가 높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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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나요? 우리의 리더 ‘레드’는 크리스마스에 심심했는지 미소녀 어플리케이션 게임(이하 앱게임)을 찾아 다니고 있더라고요. 저 ‘핑크’는 눈사람 만들고 놀았는데 말이지요.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도 쫄쫄이 입고 활약하는 우리 ‘앱숀가면’을 귀엽게 봐주시고 오늘도 앱게임 보고서를 함께 확인해 보도록 해요.

언제나 들어도 설레는 그 이름 ‘신작’

하하! 나는 ‘레드’다. 잘 지냈겠지? 크리스마스를 미소녀 앱게임과 즐겁게 보냈겠지? 그랬겠지? 아니라고? 거짓말은 나쁜 거라고 친구들. 이번에도 그 이름만으로 설레는 ‘신작’ 앱게임을 고르고 골라서 선정해봤어. 내 등장대사가 짧아졌다고? 원래 리더는 과묵한 법이니까 이상한 부분에서 태클 걸지마.

명작의 재 발견, 더욱 강해져서 이식되다 - 록맨X(MEGA MAN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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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전용

이름: MEGA MAN X
가격: $4.99
언어: 영어, 일본어 외 다국어
▶주소:
[다운로드]

레드: 록맨! 추억의 이름인걸?
블루: 고난이도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즐긴다니 근성있네.
그린: 깔끔하게 다듬어서 이식한 점이 마음에 듭니다.
옐로우: 잘 만든 게임이라 어려워도 재미있어.
핑크: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앱게임만 골랐어요...

개발사 캡콤하면 떠오르는 주인공들이 많지? 도복 하나입고 돌아다니는 백수 류(스트리트 파이터)도 있을 것이고, 딸기팬티 입고 십자가 없으면 뺑뺑이 도는 아서(마계촌)도 있겠지. 이번에 소개하게 될 앱게임도 캡콤을 상징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앱게임인데, 바로 전투로봇 록맨이 주인공인 액션게임 ‘록맨X’야. 장르가 액션이니 리더인 내가 계속 설명을 이어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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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깔끔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엑스를 다시보니 기쁜걸?

1993년 슈퍼패미컴(SFC)으로 최초 출시된 ‘록맨X’를 이식한 작품인데, 물론 그대로 이식하였다면 내가 여기서 선별하지 않았겠지? 바로 신무기 ‘레티나 해상도’로 더욱 크고 아름다워진 ‘록맨X’를 만나볼 수 있어. 비주얼이 깔끔해졌다는 뜻이겠지! ‘록맨X’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과거 패미컴(FC)에서 활약하던 ‘록맨’의 후계기 ‘엑스(X)’에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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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까 머리가 더 커보이긴 하다...

레드: 주인공의 길은 과묵한 법, 달리고 또 달리는 거다.
엑스: 난 여자친구 있다고!

‘록맨X’ 자체는 워낙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 받아 다들 잘 알거라 생각해. 최초의 속성 대미지를 도입한 ‘클래식 록맨’에 ‘속성 시스템’과 함께 ‘아머 파츠’를 활용한 ‘벽타기’와 ‘대쉬 시스템’의 도입은 ‘록맨X’의 상징과도 같은 시스템이라 할 수 있지. 아, 물론 난이도를 빼먹으면 섭섭하지. 아마 친구들 중에 “이 어려운 게임을 어떻게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것이지?” 라는 질문을 많이 할 것이라 생각해.  그러나 걱정하지마.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가상패드 조작을 지원해서 친구들의 플레이 능력을 발휘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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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가 어렵다 하여도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조작이 도와준다고

과거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데 그래픽이 거부감이 들거나 난이도가 어려워서 곤란하다고? 걱정하지마. 그런 걱정을 하는 친구들을 위해 ‘록맨X’는 두 가지의 디스플레이 모드를 지원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다양한 난이도와 레벨을 지원해서 초심자도 쉽게 즐길 수 있다고. 물론 여기에 여러 가지 아이템을 조합하거나 ‘게임센터’와 호환되기 때문에 더 높은 곳에 도전하고 싶은 친구들도 도전정신을 불태울 수 있다고.
 

언제나 들어도 즐거운 그 이름 ‘무료’

한주간 잘 지냈지? 날씨가 더 추워지고 눈도 내리고 피곤했어. ‘옐로우’도 ‘핑크’와 함께 눈사람을 만들고 놀았어. 다음에 눈이 또 오면 같이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자고. 어찌되었던 언제 들어도 강해 보이는 우리들의 무기 ‘무료’가 오늘도 대 활약 중인데 말이야, 그 활약을 재미있게 지켜봐 달라고.

단순함의 미학을 잘 지킨 액션게임 - 요마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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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전용 

이름: 요마요마
가격: 무료
언어: 한국어
▶주소:
[다운로드]

레드: 주인공이 귀엽게 생겼어.
블루: ... 리더가 또 시작이군.
그린: 귀엽고 단순함이 함께하는 액션게임입니다.
옐로우: 적절함이 느껴지는 앱게임이야.
핑크: 핑크는 이 앱게임 제목이 더 귀여운 것 같아요

단순함의 미학을 몸소 실천하는 액션게임 ‘요마요마’는 한게임에서 출시한 앱게임이야. 최근 복잡해지고 화려해지는 앱게임과 다르게 액션 그 자체를 강조한 게임이라 할 수 있어. 레벨, 스킬, 퀘스트 이런 것들은 접어두고 마치 오락실에서 100원 넣고 게임 하듯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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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 깔끔하고 귀엽지?

‘요마요마’는 귀여운 우리의 주인공이 요괴마을에 요괴들을 처치하는 ‘고스트 바스터즈’ 스토리야. 스토리는 무시무시해도 캐릭터나 그래픽이 동글동글한 것이 매우 귀여워.

옐로우: 무기의 숫자가 너무 적은 것이 아닐까?
주인공: 무기와 그래픽보다는 액션 그 자체를 즐겨줘.

‘요마요마’의 기본 진행은 가상패드를 활용한 횡스크롤 조작이라 할 수 있어. ‘요마요마’는 조작과 퍼즐이 어렵고 복잡하지 않아. 그 덕분에 단순한 이단 점프라 할 지라도 복잡한 조작이나 플레이를 요구하는 타 앱게임과 다르게 게임 진행을 더 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주지. 앞에서 액션을 강조한 앱게임이라고 했었지, 그 덕분에 여러분들은 오직 조작과 무기의 화력 하나만으로 요괴를 처치하며 나아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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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비는 게임을 진행하면 얻는 코인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어

너무 단순하지 않냐고? 물론 단순하게 무기만 가지고 싸우는 것이 아니야. 요괴를 처치하며 획득한 골드로 다양한 장비를 구입하고 레벨을 올리기도 해. 하트를 산다거나 목숨을 늘린다거나 할 수 있다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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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쉽기만 하면 재미가 없으니 다양한 난이도를 지원해

물론 게임에 익숙해진 여러분을 위한 요소도 있어. 바로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인데 Easy에서부터 Hard까지 준비돼 ‘요마요마’에 익숙해진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여기에 처치한 요괴들은 도감으로 수집할 수 있고, 특별히 인앱피처스(인앱결제)를 통한 추가결제도 적어서 좋아.

그 심각한 난이도를 스마트폰에서 만나다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임


※안드로이드 전용

이름: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임
가격: 무료
언어: 한국어
▶주소:
[다운로드]

레드: 리더로써 이야기하자면 난 이거 못해.
블루: 어느 순간부터 리더가 근성이 부족해졌군.
그린: 스마트폰이 없어도 PC를 통해 즐겨볼 수 있습니다.
옐로우: ...이건 꿈일거야.
핑크: 핑크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아서 포기할래요...

얼마 전 국내 게임전문채널 ‘온게임넷’에서 방영 중인 ‘G-맨 게임종결자’에 소개되어 유명해진 플레시게임이 하나 있습니다. 일명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임(World`s Hardest Game)’이라 알려진 플래시게임이었는데, 그 플래시게임이 스마트폰에도 등장하였습니다.


▲정말 성의없고 단순해보이지만 난이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바로 저 ‘그린’이 소개해드릴 게임은 바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임’을 스마트폰 버전으로 옮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임’입니다.

그린: 꽤 골치 아픈 앱게임입니다. 이걸 어떻게 하면 잘 클리어할 수 있겠습니까?
G-맨: 이렇게 해서 저렇게 하여 이리저리 움직이면 이렇게 되니까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지.

게임의 룰은 간단합니다. 1도트(DOT)로 된 게이머가 장애물을 피해 아이템을 획득하고 지정된 장소로 돌아가는 방식의 퍼즐게임입니다. 물론 그 과정은 게이머님들에게 달린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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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목적은 화면에 있는 동전을 모두 획득하는 것입니다

이 게임이 ‘세상에서’ 어렵다고 평가 받는 이유는 적절하고 절묘한 퍼즐 구성에 있습니다. 사실 얼핏 보기에는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 1도트의 타이밍을 계산해야 하고 장애물에 패턴을 잘 읽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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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된다면 주위 지인분들과 함께 대결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하십니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임’의 특징은 모든 조작이 터치로 변경되었다는 점입니다. 그 덕분에 ‘원래’ 어려운 게임이 ‘더’ 어려워 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클리어 해본 분들이라도 다시 한번 도전해본다는 생각으로 즐겨보면 좋을 듯 하네요. 한글로 녹색로봇의 상점(안드로이드 마켓)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고 ‘무료’가 활약 중이니 다운 받아서 즐겨보시는 것이 어떠하겠습니까?


언제나 들어도 화려한 그 이름 ‘구작’

다들 잘 보냈나? ‘블루’도 크리스마스라고 오랜만에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좋았다. 휴식도 업무에 연장이라는 것을 잊은 것은 아니겠지? 오늘 ‘구작’ 데이터의 정리는 내가 해줄 테니 어설프게 보지 말고 제대로 집중하도록.

국내 모바일 게임을 대표하는 `제노니아` 시리즈의 신작 - 제노니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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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안드로이드 전용 

이름: 제노니아4
가격: 무료(iOS), 5,000원(안드로이드)
언어: 한글, 영어
iOS:[다운로드]SK:[다운로드]
KT:
[다운로드]LG:[다운로드]

레드: 화려한 액션이 함께하는 인기작이라 할 수 있지.
블루: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발전하군.
그린: 태블릿PC에서도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옐로우: 주인공이 바보 같아.
핑크: 옐로우는 이상하네, 핑크는 마음에 드는데 말이죠.

한국 모바일 게임업계에서 컴투스와 함께 양대산맥을 담당하고 있는 게임빌의 RPG게임 ‘제노니아4’가 녹색로봇에 이어 사과농장에도 등장했다. 그간 시리즈를 통해 발전된 모습을 보였던 ‘제노니아’시리즈의 최신작인 만큼 그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나 ‘블루’가 설명하려는 ‘제노니아 4’는 주인공 리그릿이 영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새로운 주인공이 새로운 세계관에서 활약하는 것이라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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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그래픽으로 최적화된 `제노니아`의 신작을 보아라

블루: 자고로 주인공이라면 다양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리그릿: 에이… 그러면 클래스 선택이 재미없잖아.

‘제노니아4’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HD 그래픽이다. 비록 ‘레티나 해상도’는 아니지만 게임 자체가 HD이기 때문에 태블릿PC에서도 깔끔한 게임 진행을 할 수 있지. 게임은 기본적으로 기존의 ‘제노니아’시리즈와 진행 방식은 동일하다. 4 방향 방항키 가상패드로 움직이고 공격, 스킬, 아이템사용 가상패드로 전투를 진행하는 액션RPG 장르를 표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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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RPG가 갖추어야 하는 기본을 잘 갖췄지

특히 액션RPG인 만큼 전투 시 느껴지는 타격감이나 사운드, 그리고 화려한 스킬 연출이 깔끔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지. 특히 전작 ‘제노니아 3’때 느껴지던 조금은 제한적인 움직임이 수정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것은 최고의 특징이다. 주인공은 총 4 종류의 클래스, 슬레이어, 블레이더, 레인저, 드루이드를 통해 판타지를 체험할 수 있으며 22가지의 특화 스킬로 그 체험을 더욱 부각시켜준다. 물론, 여기에 액션RPG의 생명인 다양한 장비와 육성은 덤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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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유료 할 것 없이 간단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서 끝이냐고? 천만해. ‘제노니아 4’는 시리즈 사상 최초로 2:2 PVP 시스템을 탑재해 너희들이 육성한 주인공이 얼마나 강한지를 경쟁할 수 있고 그 보상으로 특별한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으니 더욱 수련에 몰두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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