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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은 골을 만들어 가는 게임” 위닝일레븐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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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닝일레븐 온라인 프로모션 영상 (영상 제공: NHN)

게임메카는 10일부터 프리 시즌 테스트를 진행한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근황을 알아보고자 지난 8일, 분당에 위치한 NHN 사옥 그린 팩토리를 방문했다.

이 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NHN은 10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리 시즌 테스트 목적을 기술 점검 형태의 테크니컬 테스트라고 밝혔다. NHN 우상준 사업부장은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이라는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모토처럼 이번 테스트는 테스터와 함께 위닝일레븐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것이다” 고 전했다.

빼어난 조작감과 리얼한 선수의 움직임, 다양한 게임 모드 등 실제 축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위닝일레븐 시리즈는 전세계 7천 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비디오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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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부터 16일까지 프리 시즌 테스트를 진행하는 위닝일레븐 온라인 (사진 제공: NHN)

NHN은 지난 2011년 8월 개발사 코나미와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게임으로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동년 지스타에서 체험판 격인 오프라인 버전을 선보였다. 이번 테스트는 온라인에 최적화된 부분을 확인하는 것으로 게임의 완성도와 네트워크 안정성, 온라인 최적화, 개선점 체크 등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테스터와의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문제점을 보완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며, 랙과 클라이언트의 크래시 부분을 비롯해 플레이 시의 상호 작용(슛, 패스, 골키퍼 AI 등)을 체크하여 보완할 계획이다.

NHN 우상준 사업부장은 공간패스와 압박 축구, 토탈 사커 등 실제 축구에 근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며 단순히 골을 넣는 재미가 아닌 골을 만들어가는 재미가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완성도 향상을 위해 테스터들의 적극적인 의사 표현을 당부 했다.

한편, 총 14만 명이 응모한 이번 프리 시즌 테스트는 테스터로 선발된 6천 명과 함께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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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우상준 사업부장(좌)과 윤종원 PDM(우)

이번 테스트의 선수들 능력치는 언제적 데이터인가?

우상준 사업부장(이하 우 부장): 2011-12시즌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 데이터이다.

1차 테스트 이후 2차 테스트와 공개 서비스에서 선수 데이터 변동이 있나?

우 부장: 업데이트 시점인 8월 이후가 축구 시즌 종료이긴 하나 그 데이터를 적용하면 많은 부분이 변경되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

코나미와의 협업은 어떤가?

우 부장: 특별히 어려운 점이나 문제는 없다. 서로 간에 적극적으로 배려하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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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선수 상세 정보 (사진 제공: NHN)

온라인과 콘솔 버전에서 가장 크게 체감되는 지연 시간을 어떻게 보완할 계획인가?(예로 키 딜레이 타임)

우 부장: 초반 키 딜레이 타임이 있다고 느낄 정도였으나 현재 버전에서는 최소화 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키 딜레이 타임을 크게 체감할 정도로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또한 개발 자원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으로 테스트를 지속하면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위닝일레븐을 잘 모르는 유저에게 피파와의 경쟁 요소를 어필한다면?

우 부장: 피파는 골이 들어가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는 반면 위닝은 골을 만들어 가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와우로 치면 만렙 달고 저렙 학살하는 것이 피파라면 위닝은 만렙 달고 리치왕 잡으러 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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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내 프리킥 장면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위닝일레븐에 국내 경기장도 들어가나?

우 부장: 아직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추후 코나미와 협의할 계획이다.

위닝이 콘솔게임 원작인 만큼 패드 조작에 최적화 되어있을 것 같은데 키보드 유저를 위한 편의성 부분은?

우 부장: 키보드 유저를 위한 조작 편의성은 계속 개선할 것이다. 이 부분이 가장 큰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 중요하게 체크하고 있다.

피파온라인 유저를 끌어오는 것이 관건일 것 같다?

우 부장: 물론 피파 유저를 끌어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파 유저가 없더라도 기존 위닝시리즈 팬들과 함께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유저 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피파 유저의 50% 이상이 10대 유저인데 이들에게 위닝의 느낌을 어필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오히려 20대 이상의 유저를 주요 타겟으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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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테스트 메인 화면, 내 상태 확인과 모드 선택 등 편의성이 강화된다(사진 제공: NHN)

20대를 주요 타겟으로 본다면 좁은 시장이 되지 않을까?

우 부장: 10대의 아이콘이 되려는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분명 국내 많은 축구팬들이 있을 텐데 그들을 끌어들인다면 좁은 시장이 아니다.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

우 부장: 2차 테스트는 8월말에서 9월 중순 정도로 보고 있다. 공개 서비스는 10월 내 완료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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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코나미
게임소개
'위닝 일레븐 온라인'은 '월드 사커 위닝 일레븐'을 온라인 버전으로 개발한 게임이다. '위닝 일레븐 온라인'은 '멀티 포지션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한 선수 훈련과 선수마다 각각 다른 유형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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