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섰다. 지금까지 알려진 개편 규모는 200 ~ 300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파악된다.
엔씨소프트는 오늘(19일) 자사의 직원들에게 사내공지를 전달하며,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는 방편으로 조직 개편을 감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공지에는 위기 극복을 위한 비용절감 차원에서 비효율적인 부서의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며, 이로 말미암은 일부 프로젝트 및 서비스의 중단과 감원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현실을 냉철히 직시하고, 지금의 상황을 반전과 도약의 기회로 삼자고 전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회사의 주력 사업인 MMORPG 이외의 부서가 우선 대상으로, 신사업 추진 본부와 모바일, 캐주얼 게임, 그리고 24hz 음악 서비스 부서를 통폐합하게 됐다. 이를 통해 자사의 핵심 부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면서 비효율적인 조직을 정비하여 `작고 강하고 알찬 조직’을 구성하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이미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6% 감소한 엔씨소프트는 당시 인건비 상승에 따른 개발 비용 증가를 원인으로 꼽은 바 있다. 관계자들은 이로 인해 비용절감의 차원에서 대상 부서의 조직 개편이 불가피했을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이 ’전사 효율화와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편일 뿐이며, 업계에서 이처럼 개발 인원이 축소되는 경우는 종종 발생하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직원들에게 희망 퇴직 이메일을 보냈다거나, 개발 인력 중심의 조정이 있을 예정이다, 혹은 넥슨의 지분 인수와 관련 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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