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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4연승 달성, 제 8프로게임단 4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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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연승을 기록하며, 4위로 껑충 뛰어오른 제 8게임단(사진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와 스타2: 자유의 날개를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의 바스켓 라운드(2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제8프로게임단이 4연승을 거두며 4위로 훌쩍 뛰어올랐다.

제 8프로게임단이 14일(토)와 17일(화)에 각각 웅진 Stars와 STX SOUL을 꺾고 4연승을 달성했다. 먼저, 14일 1위팀 웅진과 대결에서 8게임단은 전반전을 따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전에 나선 8게임단 이제동(JD)과 하재상(terminator)이 웅진 김민철(soulkey)과 김유진(sos)에게 패하면서 승부는 에이스 결정전으로 넘어갔다. 리매치가 성사된 에이스 결정전에서서 이제동은 김민철에게 복수전에 성공하면서 팀의 3연승을 일궈냈다.

8게임단은 17일, 6승 6패로 동률을 달리고 있는 STX와의 대결에서 다시 한 번 이제동의 활약이 빛났다. 이제동이 2세트에 STX 조성호(Trap)에게 패하면서 전반전을 STX에 내준 8게임단은 스타크래프트 Ⅱ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후반전에 나선 8게임단의 두 프로토스 김재훈(jaehoon)과 진영화(movie)가 2승을 합작하면서 에이스결정전이 성사됐다.

이제동은 운명의 장난처럼 다시 만난 조성호에게 패배를 안기며 8게임단을 4연승으로 이끌고 4위에 등극하는데 성공했다. 두 경기 연속으로 앞서 패했던 상대에게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한 이제동의 정신력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또한 팀의 상승세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자리잡은 8게임단 전태양(ty)은 이날 프로리그 8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기세를 이어나갔다.

프로리그 순위가 혼전 양상을 보이면서 매 경기가 이뤄질 때마다 1위가 바뀔 수 있는 아슬아슬한 순간이 지속된 2라운드 4주차였다. 웅진 Stars가 1위인 상태에서 진행된 프로리그는, 14일(토)에 웅진이 8게임단에게 패하고 CJ가 1승을 챙기면서 1위 자리는 CJ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다음날인 15일(일), 다시 한 번 1위의 주인은 KT에게 승리를 거둔 삼성전자 KHAN이 가져갔다.

이에 질세라 1라운드 내내 1위의 주인이었던 웅진 Stars가 16일(월) 공군을 4:0으로 완파 하면서 득실차에 앞서며 1위자리에 복귀했다. 3일만에 1위 자리가 세 번이나 바뀌는 혼전 끝에 웅진이 다시 1위를 탈환하기는 했지만 세 팀이 8승 5패의 동률을 이루고 있는데다가 중위권과 격차가 얼마 나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 치열한 순위 싸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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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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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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