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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추격하는 LOL, 안절부절 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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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와 `디아블로3`는 PC게임으로 분류돼 게임메카 인기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이번 주 1계단 상승하며 2위에 올랐다. 방학시즌이 되면 언제나 강한 힘을 발휘했던 ‘메이플스토리’도 뛰어 넘은데다, 올림픽 효과에 힘입어 동접 13만을 기록한 ‘피파온라인2’까지 제쳐버렸다. 확실히 무시무시하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이와 같은 인기비결은 역시 서비스에서 찾을 수 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편한 부분이나 밸런스적인 문제가 제기되면 다음 패치에서 관련 내용이 수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챔피언도 시기에 맞춰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게다가 유료화 상품도 여전히 챔피언과 스킨 판매만 주를 이루고 있어, 관련된 이용자들의 반응도 무척 좋은 편이다. 무료/유료 이용자 가릴 것 없이 ‘게임’ 자체에 불만이 거의 없는 이유다. 덕분에 ‘리그오브레전드’는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는 게임이 됐고, 그 결과 20~30대층은 물론 10대층까지 폭넓게 유저 풀이 형성되는 주요효과로 작용했다. 방학시즌에 게임이 더 탄력을 받아 인기가 상승한 결정적인 이유라 할만하다.

게다가 라이엇게임즈는 애초 계획한대로 e스포츠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이미 온게임넷을 통해서는 정규리그가 진행되고 있고, 나이스게임TV 등에서는 하부 리그까지 진행되고 있을 정도. 아직 운영에 미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고 ‘스타크래프트’ 정규리그도 오는 3일 종료하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상황이 이렇게 됨에 따라 ‘블레이드앤소울’이 긴장하게 생겼다. 6주째 1위를 지켜내며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콘텐츠 고갈 등의 문제로 여전히 안정된 상황은 아니기 때문. 게다가 ‘리그오브레전드’는 PC방 이용량 순위에서도 ‘블레이드앤소울’을 꺾었기 때문에 향후 상황을 알 수 없게 됐다. 이번 주 움직임 자체가 1위를 노리는 듯 수상하기 때문에 ‘블레이드앤소울’이 어떤 서비스로 대처하느냐에 따라 순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리그오브레전드의 신규 챔피언 `자이라`


히어로즈오브뉴어스 49위 진입

최근 엔트리브를 통해 서비스가 시작된 ‘히어로즈오브뉴어스’가 49위로 진입했다. ‘리그오브레전드’와는 완전히 다른 색깔을 가진 AOS 장르지만, 아쉽게도 첫 성적은 매우 아쉬운 수준이다. 아직 게임 내 유저 수도 적은 편. 다만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기 때문에 재미를 ‘아는’ 이용자가 차근차근 늘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모습이다. 다음 주 성적이 중요한 이유다.

상위권에서는 지난 주 8위까지 내려간 ‘아이온’이 다시 힘을 내며 6위로 올랐다. 반면 2.0을 내세웠던 ‘서든어택’과 ‘카트라이더’는 하락해 각각 8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위권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는데 최근 업데이트를 적용한 ‘프로야구매니저’와 ‘카오스온라인’이 각각 6계단씩 상승하며 19위, 22위로 상승했고, ‘로스트사가’와 ‘크레이지아케이드비엔비’는 6계단씩 하락하며 27위, 28위로 물러났다. 하위권에서는 대규모 업데이트 ‘이볼브’를 내세우며 휴면 유저를 자극한 ‘SD건담 캡슐파이터’가 41위로 오랜만에 진입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 네이트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 다음 네이트와 제휴된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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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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