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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신전기, 플레이는 감성있게 액션은 거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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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신전기'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유튜브)

최근 모바일 액션RPG는 어둡고 무거운 세계관과 PC 못지않은 화려한 그래픽을 내세운 작품이 주류를 이뤘다. ‘로스트킹덤’이나 ‘히트’, ‘이데아’ 등은 광고에서부터 박력 넘치는 전쟁을 주 소재로 잡고 있으며, 게임도 실사에 가까운 정교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그러나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거신전기’는 조금 다르다. 카툰렌더링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풍의 3D 그래픽,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 다양한 영화의 음악을 맡은 최승현 음악감독과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만들어낸 웅장한 OST,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 출연한 호화 성우진 기용 등, 게임 전반에서 ‘감성’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지난 2월 진행한 파이널테스트에서 유저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은 ‘거신전기’가 이러한 감성 외에도 어떤 매력을 담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 '거신전기'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거신과 함께 어둠의 군대에 맞서라

‘거신전기’는 어둠의 마법사 ‘군나르’와 그의 군대에 의해 위기에 처한 ‘오펠리아’ 왕국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유저는 검과 도끼를 사용하는 마법검사 ‘벨라’와 금지된 마법을 사용하는 마녀 ‘비에타’를 선택해 어둠의 군대에 맞서게 된다. 게임은 쿼터뷰 액션RPG로, 화면 좌측의 가상패드로 캐릭터를 움직이고 우측에 공격과 스킬, 회피버튼 등을 배치한 익숙한 조작법을 채택하고 있다.

▲ 두 명의 주인공, '벨라'와 '비에타'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거신전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거대하고 강력한 ‘거신’이다. 거신은 ‘잠자는 폭군 레서’, ‘천년고목 스노우드’, ‘광란의 카라스’ 등 총 5종으로 개성적인 외모를 지니고 있다. 아울러 거신에 따라 특성은 물론 배경설정도 다르다.

▲ 조작은 금세 익숙해질 수 있다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환영의 형태로 주인공을 따라다니는 거신은 ‘치명타 확률 상승’, ‘피해 감소’ 등 능력치를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전투를 보조해준다. 또, 전투 중 축적되는 분노 게이지를 사용하면 거신을 소환해 탑승한다. 이때는 호쾌한 라이딩 액션을 사용할 수 있다.

▲ 거신을 타고 일발역전을 노리자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이처럼 캐릭터로 날렵하고 속도감 있는 액션을 벌이고, 거신에 올라타 육중하고 무게감있는 전투도 즐길 수 있다. 또, 적절하게 거신을 활용하면 캐릭터만의 힘으로는 상대할 수 없는 강력한 보스를 더 쉽게 쓰러트릴 수도 있다.

나만의 개성이 살아있는 육성

‘거신전기’는 육성의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유저가 선택하는 주인공 캐릭터 ‘벨라’와 ‘비에타’는 플레이스타일도 개성적이고 충분히 매력적이다. 여기에 어떤 장비를 착용하는지에 따라 외형이 변하므로 캐릭터를 꾸밀 수도 있고, 강해지는 과정이 확연히 눈에 들어와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 '타이탄' 세트는 멋있으면서 강하다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총 9개의 장비 슬롯에 같은 계열 장비를 착용하면 세트효과가 발동되기 때문에 장비를 모으는 재미도 확실하다. 이중, ‘타이탄’ 세트는 여느 장비보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궁극의 세트로, 게임을 진행하며 플레이어의 목표의식을 자극한다.

전투의 동반자인 거신 역시 레벨업, 승급, 스킬레벨업 등으로 더 강력해질 수 있다. 특히 승급한 거신은 외형도 크게 변화하기 때문에 육성하는 재미가 한층 더 부각된다.

▲ 어떤 거신을 키워볼까?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다양한 콘텐츠로 심심할 새 없다

‘거신전기’는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되는 시나리오모드 외에도 5가지의 전투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PVE가 3개, PVP 콘텐츠가 2개다. 먼저, PvE 콘텐츠인 '공성전'은 몬스터 성을 공격하는 것이다. 공격을 받은 성에서는 몬스터와 거신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이들을 쓰러트리며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점점 더 강해지는 적과 계속 싸워야 하기 때문에 공격력과 방어력이 모두 중요하다.

▲ 공성전 플레이 화면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보스 레이드' 경우, 초기에는 혼자서 도전하는 형태였다. 그러나 난이도가 높지 않아 쉽게 지루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난이도를 높이고 최대 4명의 유저가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해 호평을 받았다. 레이드에서는 거신 승급에 필요한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 레이드 보스로는 거신들이 등장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마지막으로 소개할 PvE 콘텐츠는 총 80층으로 이루어진 ‘도전의 탑’이다. 층마다 다양한 난이도의 적을 상대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높은 층으로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캐릭터와 거신을 육성하며 순차적으로 공략하게 된다.

▲ 80층을 향해 전진 또 전진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PvP는 1대1 대전인 '투기장'과 3종의 거신을 선택해 진행하는 ‘거신대전’이 있다. 투기장에서 진행되는 PvP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자동으로 비슷한 수준의 상대를 매칭해준다. 따라서 서로의 컨트롤 실력이 중요하다. 또, 거신에 탑승하면 순간적으로 강력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기 때문에 ‘눈치싸움’도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 거신도 타이밍을 맞춰 잘 타야 한다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투기장에서 유저간 실력을 겨룬다면 ‘거신대전’은 미리 설정해둔 거신 3종이 벌이는 비동기화 대전이다. 대전에 참여하는 거신은 자동으로 움직이고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합과 스킬 세팅이 승패를 가르게 된다.

▲ 스케일이 다른 호쾌한 액션에 눈이 호강한다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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