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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약 1년 7개월 동안 투병생활을 이어온 KT 롤스터 우정호가 끝내 사망했다. KT 롤스터 사무국은 우정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우정호는 8월 23일, 새벽 1시,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숨을 거뒀다. 2011년 11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우정호는 골수이식을 받은 후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 특히 작년 연말에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본인의 근황을 전하고 복귀 의사를 밝힐 정도였다. |
그러나 최근 KT 사무국 측은 8월 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부작용 및 합병증으로 인해 우정호의 몸 상태가 매우 악화되었음을 알리며 O형 혈액 기증자를 급하게 구한다고 밝혔다. 어려운 상황을 맞이한 우정호를 돕기 위해 KT 롤스터는 물론 SK텔레콤 T1, 삼성전자 칸 등 동료 게임단 측에서 직접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많은 이들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우정호는 결국 영면에 들었다. 우정호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팬들은 “이게 왠 날벼락인지 모르겠다”, “당신의 플레이가 날 기쁘게 했었는데”, “성적이 부진했을 때 뭐라고 했던 내가 원망스럽다”, “소중한 친구를 잃은 것 같은 기분이다”, "언제나 밝고 활기찼던 모습 꼭 기억할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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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우승 당시
팀원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우정호
2007년 KTF 매직엔스(현 KT 롤스터)에 입단하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우정호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결승전 1세트에 출전해 라이벌 팀 SK텔레콤 T1의 고인규를 잡아낸 것은 물론, 재기 넘치는 세리모니로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등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또한 KT 롤스터의 첫 단체전 우승인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이재호를 잡아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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