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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왕-신인상 수상, STX 조성호 프로리그 정규시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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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시즌2 정규시즌 수상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STX 조성호, 제 8 게임단 이제동,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 삼성전자 송병구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와 스타2: 자유의 날개를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시즌2’의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STX SOUL 조성호가 다승왕과 신인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STX SOUL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STX의 조성호는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신인상에 선정되며 이번 시즌 가장 ‘핫’한 선수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조성호는 19승 6패, 승률 76%를 달성하며 단독 다승왕을 차지해 이날 2관왕의 주인공이 됐고, 신인상을 다섯 번이나 배출했지만 다승왕과는 인연이 없었던 STX에 최초로 다승왕 타이틀을 안겼다. 비록 팀은 정6위에 그치며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조성호의 대 활약은 다음 시즌 STX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제8프로게임단의 이제동이 치열했던 수상 경쟁을 뚫고 기자단 투표에서 17표 중에 9표를 차지하며 정규시즌 MVP로 결정됐다. 이제동은 이번 시즌에 15승 13패를기록하며 프로리그 정규시즌 통산 237승 109패로 개인 다승 단독 1위를 지켜나가고 있다.

특히 에이스 결정전에서만 6승 3패라는 성적을 거둔 이제동은, 에이스 결정전 5연승을 기록하며 팀의 8연승과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이제동의 정규시즌 MVP수상은 지난 ‘2006년 후기시즌’, ’08-09시즌’을 포함해 이번이 통산 세 번째로, 이영호와 함께 정규시즌 MVP 최다 수상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섰다.

막바지까지 포스트시즌 진출과 우승팀이 가려지지 않을 만큼 치열한 순위싸움이 진행됐던 이번 시즌 우승은 삼성전자 KHAN이 차지했다. 마지막 경기까지 치러진 결과,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12승 9패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세트득실에서 크게 앞서며 정규시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내내 상위권을 맴돌며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보인 삼성전자는 2008 시즌 이후 4시즌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로써 3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또한 팀의 우승을 이끈 김가을 감독은 2007 전기시즌, 2008 시즌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감독상을 수상하며 박용운, 주훈 감독과 함께 총 3회 수상으로 감독상 최다 수상 공동 1위에 올랐다.

한편, 9월 22일 예정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결승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D홀에서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결승전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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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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