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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문화재단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전 여성부 차관 출신의 신현택씨가 선출되며, 그 영입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강제적 셧다운제’, ‘게임 과몰입 기금조성’ 등 그간 게임업계와 대립하는 관계에 놓인 정부 출신인사가 게임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재단의 이사장으로 자리하며, 이 인물이 과연 정부와 업계를 연결하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게임문화재단 정용환 국장의 설명에 따르면 신현택 씨를 새 이사장으로 추천한 곳은 문화체육관광부다. |
정 국장은 “신 이사장은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활동하기 이전, 오랜 기간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실무진으로 활동해온 인사다. 따라서 청소년 문제와 문화 콘텐츠, 두 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지식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정부와 업계의 입장을 조율하기 적합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게임물 등급심의 민간이양을 준비 중인 게임문화재단의 입장에서 보다 원활한 업무 수행 및 의견수렴을 위해 업계는 물론 청소년, 학부모 단체와 같은 다양한 계층과의 네트워크를 두루두루 갖추고 있는 인물이 내부에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전 여성부 차관 출신의 신현택 씨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배경 역시 여기에 있지 않겠냐고 전했다.
1994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으로 자리한 신현택 이사장은 이후 문화부 공보관과 예술진흥국장, 청소년국장, 관광국장을 거쳐 2003년에는 기획관리실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이후 2004년에 여성부 차관으로 임명된 신 이사장은 2005년까지 육아지원, 보육과 같은 복지정책과 성매매방지법 및 성희롱 예방 등의 분야에서 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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