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스 2030' 스크린샷 (사진제공: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 개발사로 잘 알려진 엔비디아가 가상현실 프로젝트 개발을 발표하면서, 콘텐츠 제작 경쟁에 뛰어들었다.
엔비디아가 6일(수),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GPU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16’에서 가상현실 프로젝트 ‘마스 2030(Mars 2030)’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마스 2030’은 엔비디아와 퓨전 미디어가 공동 제작하는 가상현실 프로젝트로, 화성에 처음 발을 내디딘 우주 비행사가 되어 탐험 및 조사하는 경험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도움을 받아 사실감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나사는 이번에 퓨전 미디어와 기술교류협약을 맺고 화성 표면 체험이 가능하도록 전문 기술을 제공했다.
특히 나사에서 제공한 위성 이미지와 데이터에 엔비디아의 VR웍스 기술을 더해져, 보다 현실감 있는 경험을 구축했다. 이번 작품에는 VR웍스의 기술 중 부위별 최상 화소 밀도에 맞도록 조정해주는 ‘다중 해상도 쉐이딩’과 3D 스테레오 렌더링을 가속하기 위해 여러 개의 GPU를 할당하는 ‘VR SLI’가 사용됐다.
엔비디아 즈비 그린스테인(Zvi Greenstein) 제너럴 매니저는 “현 인류 중 단 10억 분의 1만이 화성을 방문할 수 있지만, 이번 ‘마스 2030’ 프로젝트는 전 인류에게 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앞선 기술로 실제에 최대한 가까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및 쿼드로에 최적화된 ‘마스 2030’은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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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 이찬중 기자입니다. 자유도 높은 게임을 사랑하고, 언제나 남들과는 다른 길을 추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cooolads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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