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슈로대'에 '짱구'가 온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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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심’을 자극하는 멋진 로봇은 만화나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게임에서도 좋은 소재다. 그 중에서도 ‘건담’, ‘마징가Z’ 등 서로 다른 세게관의 로봇들이 총출동하는 ‘슈퍼로봇대전’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 ‘슈퍼로봇대전’에 시리즈 최초로 로봇이 아닌 작품이 등장한다. 바로 ‘짱구는 못 말려’의 개구쟁이 ‘짱구’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1일(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슈퍼로봇대전 크로스오메가’에 ‘짱구’가 참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에는 ‘짱구’가 좋아하는 ‘칸탐 로봇’도 함께 등장한다. ‘칸탐 로봇’은 ‘짱구는 못 말려’ 극중극인 ’초전도 칸탐로봇’에 등장하는 거대 로봇이다. 짱구는 바로 이 칸탐 로봇을 타고 다른 로봇들과 전투를 하게 된다.
‘슈퍼로봇대전 크로스오메가’는 이전에도 ‘아이돌마스터 제노그라시아’, ‘코드기어스 망국의 아키토’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하지만 로봇전투가 주 소재가 아닌 작품과의 콜라보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오는 16일(토) 일본에서 개봉하는 ‘짱구는 못 말려’ 24기 극장판 ‘폭풍수면! 꿈꾸는 세계 대돌격’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는 자연스럽게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반대로 ‘짱구’ 팬은 ‘칸탐 로봇’을 얻기 위해 ‘슈퍼로봇대전 크로스오메가’에 접속하게 되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이처럼 인기 IP간의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하다. ‘퍼즐앤드래곤’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Q’ 개봉 당시 콜라보를 통해 게임 내에 ‘에반게리온’ 캐릭터를 출현시켰고, ‘월드오브탱크 블리츠’는 여고생들이 전차를 몬다는 설정의 애니메이션 ‘걸즈 앤 판처’ 콜라보를 통해 승무원 음성, 특별한 전차 등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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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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