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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 온라인’ 10년 만의 후속작 VR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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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F ll' 로고 (사진출처: 키프리스)

독특한 SF 세계관으로 인기를 끌었던 MMORPG ‘RF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이 개발되고 있는 신호가 포착됐다. 상표 설명에는 가상현실 소프트웨어와 온라인게임 프로그램, 컴퓨터게임 소프트웨어 항목이 포함되어 ‘RF ll’가 어떤 플랫폼으로 출시될지 관심이 모인다. 

CCR은 지난 11일(월), ‘RF ll’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RF’는 CCR의 대표 MMORPG인 ‘RF 온라인’의 이름을 따 온 것으로, 로마자로 ‘2’를 뜻하는 ‘ll’라는 글자가 상표에 포함됐다. 즉, ‘RF 온라인’의 후속작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RF 온라인’은 지난 2006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도 서비스되고 있는 장수 온라인게임이다. 출시 당시 국내에서는 드문 SF 세계관과 메카닉 요소를 차용해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모든 플레이어가 코라와 아크레시아 제국, 벨라토 연방 3개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고, 진영 간 전투를 이끌어내 인기를 얻었다.

다만 서비스 10년 차에 접어들면서도 ‘RF 온라인’ 후속작에 대한 소식은 전해진 바 없다. 그러던 와중, ‘RF ll’ 상표 등록을 통해 처음으로 후속작 개발 여부가 포착된 것이다.




▲ 'RF ll' 상표 상세 정보

특히, 상표 출원 항목 중에는 가상현실 게임용 소프트웨어 및 헤드셋, 온라인게임 프로그램, 컴퓨터게임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궁금증을 더한다. 게다가 CCR은 지난 GDC 2016에서 VR 전용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전시한 바 있어, ‘RF ll’가 가상현실 게임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대해 CCR 윤석호 대표는 “아직은 공식적으로 공개할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다. ‘RF ll’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나 내부적으로 아직 내용을 취합하고 있는 상태”라며 “5월 중에는 보다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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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CCR
게임소개
'RF 온라인'은 검과 마법, 최첨단 기계문명이 한 자리에 등장하는 SF MMORPG다. '코라'와 '벨라토 연방', '아크레시아 제국' 등 세 가지 종족이 게임에 등장하며, 각각 다른 문화와 기술을 사용하여 차... 자세히
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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