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카오게임 BI (사진제공: 카카오)
카카오는 23일, 자사 모바일게임 플랫폼 '카카오게임'을 통해 출시될 신작들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에는 액션 RPG, MMORPG 등 하드코어 장르가 주를 이루고 있다.
2015년에 국내 모바일게임 주력 장르가 RPG로 바뀌고, 이 부분이 대형 게임사 이탈로 이어져 하드코어 장르 게임에서는 눈에 띄는 성공사례를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 카카오의 설명이다.
이에 2016년 초부터 카카오게임을 통해 액션 RPG 라인업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2016년 여름에 하드코어 게임 출시가 집중되어 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작품은 텐센트 산하의 티미 스튜디오 그룹이 개발하고 에프엘모바일코리아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액션 RPG '백전백승 for Kakao’ 다. '백전백승 for Kakao’는 자유로운 전직 시스템 도입, 액션 RPG와 AOS를 결합 등 기존과 다른 게임성을 어필하고 있으면 5월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카카오가 퍼블리싱하는 첫 게임, '원 for Kakao'은 '수호', '습격', '복수'의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유저 간 치열한 공방에 초점을 맞춘 액션 RPG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으로 출시된 RPG 중 처음으로 사전등록 100만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게임 전문 계열사 엔진이 6월에 출시할 모바일 RPG '슈퍼악당 대작전 for Kakao' 는 영웅이 아닌 악당이 되어 세상을 모험한다는 콘셉트에 100종 이상의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 육성해 이를 바탕으로 도시와 길드를 운영해나간다는 게임성을 앞세웠다. 여기에 '길드대전' 등 길드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6월 출시 예정인 룽투코리아의 모바일 MMORPG ’검과마법 for Kakao : 다시 만나는 세계(이하, 검과마법 for Kakao)'는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자 80만 명을 돌파했다. 해외에 먼저 출시된 '검과마법 for Kakao'는 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풀 3D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를 앞세웠다.
라인콩 코리아의 모바일 MMORPG ‘촉산 for Kakao'는 중국 무협 드라마 '촉산전기지검협전기'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미려한 비주얼과 다양한 콘텐츠를 특징으로 삼았다.
7월에는 FPS 신작이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카카오가 퍼블리싱하는 '시프트(가제)’는 박영목 대표가 이끌고 있는 인챈트 인터렉티브가 개발 중인 작품으로, 스테이지 전진형 게임 구성과 콘솔 FPS 스타일 UI(사용자환경), 카툰 렌더링 그래픽 등을 앞세워 오락실에서 건슈팅을 하는 듯한 느낌을 전하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는 “지난 파트너스데이 이후 달라진 카카오게임에 대해 많은 파트너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카카오게임으로 출시된 신작 RPG 들이 좋은 흥행 성적을 기록하면서 하드코어 게임 파트너들의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 많은 하드코어 장르 게임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해 2016년 안에 길드 API 및 커뮤니티 기능, 유저 케어 프로그램 도입, 카카오톡 내 게임탭 신설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또한 공격적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액션 RPG, MMORPG는 물론 FPS, TPS 등 하드코어 게임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하드코어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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