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카오게임 BI (사진제공: 카카오)
카카오는 26일, '카카오프렌즈'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 사업을 퍼블리싱 사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2016년 내에 신작 3종 이상을 공개하는 것이 목표다.
2015년 '프렌즈팝 for Kakao' 출시로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사업을 시작한 카카오는, 2016년 카카오게임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카카오프렌즈 게임 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게임은 기획부터 카카오 전문 인력이 참여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의 강점을 살린 게임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출시 전부터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게임 노출과 프렌즈 이모티콘 지원 등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실제로 2015년 8월에 출시된 ‘프렌즈팝 for Kakao’는 누적 다운로드 1,000만 이상을 기록했으며, 대작 RPG가 주를 이룬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캐쥬얼 게임으로서 현재까지 매출 순위 10위 권 내를 유지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7일에 출시된 넥스트플로어에서 출시한 '프렌즈런 for Kakao' 역시 사전예약 참가자 111만 명을 기록한 바 있으며, 게임 출시 나흘만에 양대 모바일 오픈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해 앞으로 출시될 프렌즈 게임을 직접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또한 출시작 성공을 위해 카카오게임 플랫폼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카카오 게임 사업부 뿐만 아니라 카카오프렌즈, 엔진, 케이큐브벤처스 등 카카오 공동체 핵심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실제로 이번에 출시된 '프렌즈런 for Kakao'의 경우 카카오게임 플랫폼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보상형 초대' 기능이 적용됐다. '보상형 초대'는 발신자가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보상을 받았던 게임 초대 메시지와 달리, 발신자는 물론 초대받은 이용자에게도 게임 설치후 플레이 시 보상을 추가 제공한다.
카카오는 ‘프렌즈런 for Kakao’에 최초로 적용한 보상형 초대 기능이 출시 직후 초기 흥행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게임 확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미진 카카오 게임사업팀장은 “카카오프렌즈의 높은 대중성과 카카오톡의 소셜 그래프를 결합해 퍼즐, 아케이드, 미니게임, SNG 등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장르의 게임 출시로 게임 대중화는 물론 파트너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연내 다양한 캐주얼 게임 장르에서 3~4개의 카카오프렌즈 게임을 추가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에 관심 있다면 카카오 공식 제휴안내 사이트(바로가기)를 통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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