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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1차 세계대전이다! ‘배틀필드 1’ 플레이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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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의 전장을 생생하게 그려낸 ‘배틀필드 1’ 플레이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EA는 12일(현지시간), ‘E3’를 앞두고 진행된 ‘EA 플레이’ 행사에서 신작 FPS ‘배틀필드 1’의 게임플레이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이번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 참호전, 공중전 등 핵심 콘텐츠를 엿볼 수 있다. 

‘배틀필드 1’은 지난 5월 8일 처음 공개된 신작 FPS로, 기존작과는 다르게 과거 1차 세계대전의 전장을 다룬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초기 근대전의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내는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게임에서는 1차 세계 대전 당시 참호전이 주를 이뤘던 만큼 보다 강화된 백병전을 경험할 수 있고, 당시 사용된 육탄 무기도 사용 가능하다. 공중전에서는 1대 1로 겨루는 ‘도그파이트’를 비롯해 지상 폭격, 기관총 공격이 지원된다.

이번 영상은 모두 인게임 장면으로 구성됐다. 영상 초반에 보여주는 스토리 컷신에서는 좁은 탱크 내부에서 벌어진 소규모 전투를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탱크 내부에서 총을 쏘면서 발생하는 귀 울림 등 당시 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이후 영상은 실제 플레이 장면 위주로 전환되면서, 사막을 배경으로 달리는 군인들과 비행기를 타고 펼치는 공중전, 근접거리에서 삽을 휘두르는 참호전 등 여러 풍경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게임에 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배틀필드 1'에는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각기 다른 전문 분야를 맡은 병과가 있다. '배틀필드 1' 병과는 보병 전투와 장비 파괴에 특화된 '돌격병'과 빠른 사격과 탄약 보급을 맡은 '보급병', 아군 회복과 탑승장비 수리를 맡은 '의무병', 원거리 저격 및 수색에 특화된 '정찰병', 장비 조종을 맡는 '조종사'와 '전차병'이 있다. 각 병과는 육안으로 구분하기 쉽게 각기 다른 스타일로 디자인된다.

모드도 눈길을 끈다. 우선 현장에서 첫 공개된 '오퍼레이션'은 제 1차 세계 대전 실제 전투를 기반으로 한 멀티플레이 모드다. 공격팀은 전장 지배를, 수비팀은 공격팀이 전선을 확대하지 못하게 막는다. 만약 수비팀이 전선 유지에 실패할 경우 후퇴한 후 다른 전장에서 전투가 계속 이어진다. 또한, 이 모드에서는 거대 비행선 '베헤모스'가 등장한다. 이 외에도 최대 64명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전투 '컨퀘스트'와 보병 중심 멀티플레이 모드 '도미네이션'이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전장이 공개됐다. 도시를 차지하기 위한 영국군과 독일군의 고군분투가 벌어졌던 '아미앵(AMIENS)'과 '성 쿠엔틴 스카(THE ST. QUENTIN SCAR)',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격돌했던 '몬테 그래파(MONTE GRAPPA)', 아드리아 해를 배경으로 한 '엠파이어스 엣지(EMPIRE’S EDGE)' 등이 있다.

‘배틀필드 1’은 오는 10월 21일(금), PS4와 Xbox One, PC로 발매될 예정이며, 국내 정식 발매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 '배틀필드 1' 스크린샷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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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1 2016. 10. 21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다이스
게임소개
‘배틀필드 1’은 다이스의 간판 FPS ‘배틀필드’ 시리즈의 신작으로, 근현대 전면전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제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삼는다. 육탄전이 강조된 당시 전쟁상을 반영한 무기들이 대거 등장하며, 초... 자세히
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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