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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추진력 절실, '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손실 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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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브시스터즈 2016년 2분기 실적 (자료제공: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5일(금), 자사의 201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쿠키런’ 이후 길어진 신작 공백으로 총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 2분기 매출은 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54억 원 대비 54.4% 가량 크게 감소했다. 여기에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9억8,900만 원에서 30억 원으로,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4억2,600만 원에서 18억 원으로 적자폭이 증가했다.


다만 투자전문자회사 데브시스터즈벤처스의 투자사에 대한 일부 지분 매각으로 발생된 처분이익 6억 원이 당분기 금융 수익에 반영됨에 따라 전분기에 비해선 당기순손실 규모가 축소됐다.


이러한 난조는 2013년작 ‘쿠키런’ 이후 3년이 넘도록 신작 부재가 이어진 여파로 풀이된다. 상황을 타개하고자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2(가제)’ 소프트론칭을 위한 테스트 빌드를 이달 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제출한다.


‘쿠키런 2(가제)’는 오는 11월 초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에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양대 마켓에서 애플리케이션 승인 심사가 통과되는 대로 소수 국가에 먼저 게임을 선보이고, 재미와 시스템 안정성을 면밀히 분석 및 검토한 후 국내에 들여온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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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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