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몬 GO' 소개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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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포켓몬 GO’는 출시 직후부터 전세계인의 마음을 빼앗으며 사회현상으로 떠올랐다. 그런 ‘포켓몬 GO’가 출시 한 달째를 맞이하며 ‘억’소리 나오는 성적표를 받았다.
미국의 앱 조사업체 센서타워는 현지시간 5일, ‘포켓몬 GO’가 한 달 만에 전세계에서 총 2억 달러(한화 약 2,216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글로벌 출시되어 흥행을 기록한 킹의 ‘캔디 크러시 소다’의 최초 한 달 매출에 비하면 7배 가량 높은 수치다. 또, 지난 3월 전세계 동시 출시된 슈퍼셀 ‘클래시로얄’의 한 달 매출과는 약 8,000만 달러의 격차가 발생했다.

▲ 센서타워에서 공개한 매출 그래프 (사진출처: 센서타워 홈페이지)
이러한 차이는 기본적으로 사용자 수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 GO'는 인기 IP인 '포켓몬스터'를 활용해 출시일부터 화제가 되어, 출시 하루만에 미국 현지 앱스토어 1위에 올랐다. 이어 일 평균 사용량도 페이스북을 뛰어넘는 등, 많은 사람이 플레이하고 있다.
여기에 '포켓몬 GO'만의 특징도 매출 상승 요인에 한 몫을 차지했다. ‘포켓몬 GO’와 ‘클래시 로얄’, ‘캔디 크러시 소다’는 모두 게임 자체는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에 진행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결제할 수 있는 구조다. 하지만 ‘클래시로얄’, ‘캔디 크러시 소다’와 달리 ‘포켓몬 GO’는 플레이어가 직접 발로 뛰며 즐기는 방식이다. 곳곳에 숨어있는 포켓몬을 찾기 위해 움직여야 할 뿐만 아니라, 포켓몬을 잡기 위해 필요한 ‘몬스터볼’이나 ‘회복약’ 등 유용한 아이템도 특정 장소에 위치한 ‘포켓스탑’에서 획득하게 된다. 이처럼 다른 게임에 비해 활동량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이런 부담을 줄이고 빠르게 포켓몬을 획득하기 위해 추가 결제를 더욱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 GO’는 닌텐도와 포켓몬 주식회사, 나이언틱 3사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 ‘현실에서 포켓몬을 포획한다’는 콘셉트를 앞세웠다. 이를 위해 실제 지형정보를 반영해 게임 맵을 구현하고, 증강현실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7월에 출시해 점차 서비스 지역을 늘려가고 있는데, 7일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한국과 중국,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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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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