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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 선데이토즈, 구원투수 ‘애니팡 3’ 등판에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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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토즈 CI (사진제공: 선데이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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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일게임 개발사 선데이토즈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던 상황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은 바로 대표 타이틀 ‘애니팡’의 소식이다.

선데이토즈는 30일(화), 전 거래일 대비 7.62% 상승한 3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러한 상승 요인은 같은 날 사전예약을 시작한 모바일게임 ‘애니팡 3 for Kakao’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의 하락세에 따른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일 공개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선데이토즈 2분기 영업이익은 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66억 원의 절반에 그쳤다. 당기 순이익 역시 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47억 원 대비 29.3%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표된 신작 ‘애니팡 3’가 실적 부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자극한 것이다. 실제로 ‘애니팡’ 시리즈는 2012년 1편이 출시된 이래로 범국민적인 인기를 끌며 선데이토즈 상장을 견인한 타이틀이다. 이후로도 ‘애니팡 2’를 비롯해 ‘애니팡 사천성’, ‘애니팡 포커’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며 명실상부한 대표 IP로 자리매김했다.

‘애니팡 3’는 선데이토즈의 대표 모바일게임 ‘애니팡’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시리즈 전통을 계승한 캐주얼 퍼즐게임으로, 명작 동화 속에 ‘애니팡’ 캐릭터가 등장하는 스토리가 더해졌다. 또한 2개 이상의 화면으로 분할된 스테이지 등 모바일 기기 화면을 활용한 공간 구성, 새로운 블록 규칙 등이 특징이다. ‘애니팡 3’는 오는 9월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애니팡 3'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선데이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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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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